▲ 김철영 목사

이어 할렐루야 찬양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김철영 목사가 누가복음 10장 1-20절을 본문으로 “전도는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누가복음 9장 1절-2을 보면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셨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복음 10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따로 70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셨다.”며 “열두 명의 제자들의 이름은 잘 알지만 70인은 이름이 나와 있지 않은 무명의 제자들이다. 그런데 그들에게도 열 두 제자들과 똑같이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셨다. 이는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은 70인을 파송하시면서 어린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고 하셨다. 그만큼 전도의 현장은 치열한 영적 싸움터”라며 “오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성공적인 전도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도할 일꾼이 부족할 뿐이지 전도 대상자가 없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전도는 안 된다, 전도할 대상이 없다’는 생각은 예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다.”며 “전도할 대상은 넘쳐 나는데 그들에게 다가갈 전도 일꾼이 부족하다. 주님의 마음을 품고 잃어버린 영혼을 살리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고 도전했다.

설교에 이어 각 요일별 전도단 단장, 부단장, 팀장 일동이 특송을 한데 이어 2ce 총무 이영호 집사와 최인정 집사가 기도문을 낭송했으며, 남 목사의 인도로 복음 전도를 통한 교회 부흥을 사모하는 기도합주회가 진행됐다.

대구 서부교회는 1948년 4월 18일 설립되어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신앙에 입각하여 대구 최초 일만명 성도의 비전을 품고 믿음, 소망, 사랑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전파, 사회봉사, 세계선교, 교회 교육을 위해 섬기는 교회를 목회 비전으로 삼고 있다.

▲ 남태섭 목사 부부

남 목사는 “우리 교회는 매주 화수목금에는 각 전도단들이 전도실천을 한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전도보고회를 갖고 있다.”면서 “영혼 구원에 불타는 교회, 사랑을 나누고 헌신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3300석 예배당을 갖춘 예배당을 건축할 예정”이라면서 “숨쉬는 교회, 움직이는 교회, 성숙한 교회, 충만한 교회가 되어 대구 성시화와 세계 선교에 더욱 전력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태섭 담임목사와 이창호 장로(대구의료원 부원장)는 1999년 전용태 대구지검장(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이 대구 성시화운동을 시작할 때 함께 하면서 임원으로 섬겼다. 이창호 장로는 지금도 대구경북홀리클럽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한편 남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서기,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총회세계선교회(GMS)부이사장, 총신대 이사장, 한기총 서기 등을 역임하고 대구광역시교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 서부교회는 지난 5월 14일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를 초청 집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오전에는 킬링필드로 알려진 캄보디아 내전 중에 가족들이 폴 포트의 공산정권에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은 사몬 인탈(전 캄보디아 극동방송 지사장)을 초청해 특별간증을 들었다.

오는 6월 18일에는 비신자들을 초청해 새생명축제를 열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6월 25일에는 육군3사관학교장 서정열 장군을 초청해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