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범죄조직과 연계된 전자금융사기단 검거

명의도용계좌(221) 각종 사기범죄에 악용, 국내 피해액 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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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이버안전국) 구직자들로부터 편취한 계좌를 중국 범죄조직(금융사기사이트·문자결재사기 ) 공급하고, 인출 성공 범죄수익금 일부를 취득한 A○○(28, , 중국 거주) 7(구속 3) 검거했다.

 

2014. 2월부터 2015. 5월까지 피의자들은 중국 산동성 청도시 임대아파트에 전화상담실을 차려놓고, 누리망 구직사이트에 베스트○○예술, 코치△△디자인, 글로벌세계○○무역 상호로 허위 구인광고를 게시하여 이력서를 보낸 피해자 모씨 221명으로부터 급여통장·출입카드 각종 명목으로 명의도용계좌 221개를 편취하였다.

 

또한, 이들은 구직자들에게서 편취한 금융계좌( 221) 중국 소재 범죄조직에 주기적으로 공급하여 왔으며, 명의도용계좌들에 대해 분석한 , 전국 114 경찰관서에 금융사기사이트·사기전화·대출사기·조건만남 등의 죄명으로 233(피해액 25억여 ) 신고되어 있는 점을 확인하였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을 통해 명의도용계좌를 공급받아 중국 소재 전자금융사기 범죄조직들에 대해서도 계속 국제공조 추적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찰은 국민들이 안전한 사이버공간에서 경제사회적 발전을 향유할 있도록, 금융사기사이트·문자결재사기·사기전화 전자금융사기 범죄조직에 대해서는 국내 유관기관, 외국 법집행기관 등과 수사협력을 통해 끝까지 추적·검거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