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논문표절 , 여성도 폭행사건' 영상공개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는 12 30 기급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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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가 30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2 발생한 여성도 폭행사건에 대해 CCTV 공개하는 강력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크리스마스를 앞둔 12 22 오후 4 20-40 김모 여인이 20여명으로부터 집단 린치와 폭행을 당해 119구급 대에 의해 병원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병원까지 쫓아와 괴롭혔다고 한다. 이날 발생한 여성도 폭행사건을 계기로 갈등이 점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목사를 비롯한 사랑의교회 측은집단폭행 운운은 날조된 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피해자가 속한 반대편은 CCTV 전체 영상을 공개하며교회 간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백주 대낮의 폭행이었다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사랑교회 갱신위원회 , "폭행 사실이고, 오늘 경찰에 고소하겠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2 사랑의교회 서초 새성전에서 일어났다. 사건은 이미 인터넷과 다양한 언론매체들, 일간지에 보도되었다. 사랑의교회는 사건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집단폭행 운운은 날조된 이라고 반박성명을 냈다. 사랑의교회 측은 사건에 대해자작극 라는 제목으로 사건 상황을 담은 112 분량의 영상을 유투브에 올려 폭로했다.

 

하지만 사랑의교회의 같은 반박에 대해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위원장 김두종) 30 오후 서울 강남 구성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2 서초 새성전에서 발생한 여성도 폭행 사건은 명백한 사실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사랑의교회가 올린 유투브 영상도 전체 영상을 짜깁기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갱신위원회측은 이날 교회 성도 기자들이 참관한 자리에서 사건 당일 현관을 녹음한 CCTV 화면 전체를 공개하기도 했다. 화면에는 피해자로 보이는 여성이 교회성도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2차에 걸쳐, 밀착당한 끌려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과정에서 여러 성도들로부터 린치가 가해졌다.

 

이날 갱신위원회는 청년부원인 피해자 모씨의 진술서와 CCTV영상 등을 종합해 서초경찰서에 폭행자 8명을 신고하기로 했다. 또한 갱신위원회 김근수 집사는피해여성이 10 분간 집단폭행을 당했지만 사랑의교회측은 사과는 커녕 반론보도하며 피해자 얼굴을 공개하고, 자작극 영상을 내놓는 거짓을 일삼았다사건 당일은 당회가 열리고, 교회는 갱신위원회가 제기한 오정현 목사 배임횡령 고소건, 재정열람 관련 고발건을 취하하고자 서명을 받고 있어서 목사 교회 간부들도 상당했다 말했다.

 

이어 김근수 집사는이번 고소를 계기로 오정현 목사는 거짓을 중단하고 피해 여성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또한 경찰은 사건 배후 전원에게 엄중한 법의 심판을 돌아가도록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덧붙였다.

 

목사의 논문표절 문제로 날선 대립을 펼쳐온 사랑의교회와 개혁주의자들이 이번 성도 폭행사건으로 또다시 크게 부딪히고 있어, 향후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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