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된 청년이 왜, 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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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된 청년 그는 왜? 이 청년은 전과 2범으로 현제 경북북부 제 2교도소에서 수용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교도소에 수용 되어 있는 사람들을 범죄자 취급을 하며 돌을 던지는 경향이 종종 있다.

물론 범죄를 하였기에 교도소에 수용되어 자신이 죄 값을 받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수용자들이 교도소에 들어오게 된 대는 저 마다 사연이 있다. 22세 된 청년의 경우도 사연이 있다.

제가 이 청년을 알게 된 경우는 이렇다. 교도소 측에서 저에게 한 수용자가 있는데 그 수용자는 지금 가석방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가석방이 되었지만 보호자가 없어 그것이 문제가 되어 있기에 목사님께서 보호자가 되어 주시면 가석방 대상자로 상부에 보고 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하자하고 그 청년은 어떤 사람입니까? 라고 직원에게 말을 하니 그 직원이 이 청년은 참 모범적이고 참신합니다. 그러나 어려서 가정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부모님이 7세 때 이혼을 하였고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보호를 받아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가 보고 싶어 집에 오면 아버지는 폭력을 하였고, 새 어머니도 폭력에 동참하여 주변에서 이 청년을 다시 보호하기 위해 고아원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어려서 부모에 대해 가정에 대해 상처가 많이 있는 청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청년은 주변에 적응을 못하고, 사람이 무서워지기 시작하였다가. 고아원에서 나와 열심히 살다가 자신이 고아원 출신이라는 말에 의해 순간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결과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많이 좋아져서 열심히 교도소 안에서 책도 보고 주변에 본이 되기에 이번에 가석방 명단에 들었다는 것이다. 부모의 잘못된 행실이 자녀들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우리는 부모들 즉 기성세대의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청소년들의 문제만 지적하는 경향이 종종 있는 것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래 물이 맑다는 말이 있다. 유영철은 학교에서 선생의 편견의 말이 살인자로 만들었다.

신창원은 어른들의 행실이 그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만들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기성세대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수많은 청소년들이 범죄의 늪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행실을 보아야 할 것이다. 나의 삶은 소금과 빛이 되고 있는가? 내 아이들이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바른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내 아이들에게 존경을 받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을...

포항에서 이기학 기자(본지 포항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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