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미 제물로 드려질 준비가 됐으니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PJ TV부이사장)

 

6-3 장한국 목사.jpg   (딤후4:6-8) 사도바울이 이미 제물로 드려질 준비가 됐다고 함은 이미 오래전에 순교의 제물로 바쳐질 순교신앙에 올라 서 있었음을 나타냄이요. 이를 그의 서신서들을 통해서 우리는 잘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9:7,8, 15:16). 바울이 주님이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복음 전하고 교회를 세웠지요. 그 때마다 돌 맞아 쓰러지고, 매 맞아 투옥되는 마치 도살당할 양으로 여김 받는 고난이 뒤 따랐습니다. 우리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만일 순교할 자로 우리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됐다면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증거할 때에 살리심 받고 기뻐하는 자도 있음과 더불어 대적하며 잘못됐다고 비방 받고 수욕을 당하는 것이 뒤따르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떠날 때가 이르렀도다. 미리 아가보 선지자로 바울이 결박, 이방인에게 넘겨지게 될 것을 예언 받았고(21:11) 또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반드시 가이샤 앞에서야 하리라하십니다(27:24). 그는 로마 황제를 신격화 하는 당시 가이샤 황제 앞에서 당신은 가짜 신이다. 내가 믿는 예수가 참 하나님의 아들이요. 나의 구주이다. 오직 유일하신 참 신이신 하나님을 경배하라라고 담대히 예수와 아버지 하나님을 증거 했고, 그로 인해 당장 목베임을 당하게 됐습니다. 이 순교로 떠날 때가 됐다는 것입니다. 떠나는 것이 엑소더스(Exodus)라고 원문에 표현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도, 베드로 사도의 순교도, 모두 엑스도스로 표현 했습니다(9:31, 벧후1:15)그러므로 우리의 진정한 떠남 즉 엑스도스는 무엇일가요? 자연사도 아니고, 사고사도 아니고, 질병사도 아닌 바로 순교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엑스도스가 참된 떠남이지요. 그러면 언제 떠날까요? 바로 7년 대 환란 날 이라고 봅니다. 그때 적그리스도를 거부 했을 때 대량 순교가 있게 될 것을 예언한 대로 반드시 그리 될 것입니다(13;15).

 

사도 바울이 선한 싸움 다 싸우고 달려갈 길 마치고 믿음을 지켰도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오로지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의 본을 따라 어찌하든지 부활 즉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그 푯대를 향해 달린다했고 또 믿음의 싸움을 싸웠습니다(3:10-14). 이후로는 나를 위해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도다. 즉 순교자의 영광인 금 면류관이 오직 하나님의 의로 인하여 내가 받게 될 것이다라고 확신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들에게도 똑같이 그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