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부 <제4회 함께 캠프-형제편>으로 심신 회복돼
30여 명의 가장들에게 쉼을 준 은혜의 시간
젊은가정공동체 청장년부가 지난달 19(금)부터 20일(토)까지 1박 2일 동안 ‘남자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국제광림비전랜드와 서울 근교에서 <제4회 함께 캠프-형제편>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남선교회의 BSM 영성훈련의 청장년 버전으로, 가정과 직장, 육아 등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30여 명의 젊은 가장들에게 쉼과 회복을 준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삶의 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금요일 저녁에 하나 둘 모인 형제들은 직장과 가정,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어려움들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이야기했다.
또한 기도제목과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Bucket List), 아내에게 바라는 점, 신앙의 내적 도전과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서로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부와 가정의 소중함도 되새겨 보았다.
다음 날 오전에는 ‘하나님은 언약으로 우리를 성숙시키신다’라는 제목으로 박병은 실장(한사랑 기독상담실, 국제KOSTA강사)의 세미나가 이어졌다. 남편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온전한 은혜를 회복할 때, 형식적이고 율법적인 신앙의 틀이 깨지고, 가정은 믿음과 은혜 안에서 온전히 세워질 수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박 실장은 “남편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은 타 교회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아주 귀하고 의미 있는 것이다. 은혜 안에 거하기 위해 노력하는 형제들의 믿음에 도전받았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진행된 산악 바이크와 서바이벌 게임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렸고, 한 몸처럼 행동하는 공동체의 중요성까지 깨달을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박대준 집사(청장년부 회장)는“<남자여 일어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에서의 역할과 가정에서의 가장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혼과 자녀양육, 일터에서 지쳐있던 심신도 온전히 회복할 수 있었다. 또한 세상에서는 볼 수 없고 느낄 수도 없는 청장년부 공동체만의 교감과 소속감으로 성령 충만한 에너지를 받고 돌아간다.”라며 은혜 받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