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의 산마루서신

더 숭고한 아름다움 때문에

핸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편지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내가 사람과 멀어진 이유는 자연과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태양과 달, 아침과 저녁에 대한 나의 관심이

나를 문명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다.

이 세상에 노을진 하늘만큼 기품 있는 그림은 없다.

노을을 보기 위해서는 그 누구와 만날 필요가 없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생생히 느끼는 바로 그 순간

정신은 인간 사회로부터 멀어진다. “

 

돌을 가지고 놀던 이가

황금을 발견하면 돌을 버리고 황금을 택하듯

숭고함과 아름다움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높고 큰 숭고함과 아름다움을 알게 되면

지난날의 것을 버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문명은 유용하지만 자연보다 아름다울 수는 없습니다.

창작자가 다른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5월의 북악산 산마루 수도원 숲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꿈꾸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아이리쉬 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