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의 산마루서신

현세 안의 피안


꽃 이상으로 아름다움을 주는 5월의 숲과

그 푸름을 응시하다가 보면

그 안에 지고한 아름다움

천국의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는 감동을 받습니다.

 

초월과 거룩과 절대의 세계는

우리의 눈 밖에

저 피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눈에 보이는 현세의 사물 속에도

자리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께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 거룩한 존재에 대한 체험 역시

눈에 보이는 이에게 진실하고 거룩한 마음을 드릴 때에

체험 되는 것임을 일깨웁니다.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가난한 마음에 이르고자 하면

열심히 살되

욕심은 버려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