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협 창립25주년 이삼열 박사 이사장 취임
  하나님의 선교정책으로 확대 전환시키는 과제를 범교단적으로 추진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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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회
(이하~기사협)창립 25주년 감사예배 및 이삼열 박사의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달 27일 오후 5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기사협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며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이삼열 박사가 이사장에 취임을 했다. 조성호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가 기도를, 신선 전도사(전 사무총장)가 성경 누가복음 10:29~37절을 봉독하고 박상중 목사(아름다운재단 이사장)누가 내 이웃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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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문규 이사장
(지구촌나눔운동)은 창립 25주년 기념사를, 신혜수 이사의 연혁과 사업보고에 이어 오재식 박사가 축사를, 박인옥 교수(백석대)의 특송이 있었다.

이어서 이삼열 박사의 이사장 취임사가 있었으며, 박형규 목사(전 이사장)의 격려의 말씀이 있은 후 김화자 목사(예장 여교역자회 전회장)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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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박사는 취임사에서
기사협은 지난 25년간 한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특히 인권향상 평화와 사회정의 생명문화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왔고, 또 여러 가지 결실을 거두었다면서 오늘 이 시대는 지난 30-40년 동안에 근대화 산업화 민주화에 성공한 우리 한국이 개발도상국들의 발전 모델이 되고, 선진국들마저 한국의 교육열과 한류의 열풍을 부러워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했다.

이제 한국의 교회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여러 나라에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교회당을 건축하고 전도해서 교인들이 숫자를 늘리는데 만족하던 선교정책을 반성하고 복음의 핵심인 이웃사랑과 정의를 실현하는 사회발전과 인간화를 위한 하나님의 선교정책으로 확대 전환시키는 과제를 범 교단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우리에겐 또 하나 중대한 과제가 있는데 민족의 삶과 평화통일을 위해서 북한사회의 발전과 인간화를 돕는 일을 어떠한 경우라도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독일과 프랑스의 구호 기관들이 북한의 의사들과 기술자들을 한두 명씩 유럽으로 데려와 전문직 훈련과 연구를 하게 하는 사회발전 인력개발 사업을 시작하고 있기에 머지않은 장래에 이러한 사업을 우리 한국의 교회와 시민사회가 대규모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가 올 것을 믿으면서 이를 위한 준비도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제 우리나라도 OECD선진국들처럼 GDP 0.7퍼센트를 후진국 발전 사업에 투여하려는 정부예산뿐만 아니라 민간차원에서도 아니 우리 교회와 종교인들이 먼저 나서서 아프리카 아시아 북한의 사회발전과 인간화를 위해 1퍼센트 바치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기사협 발전을 위하여 이 일을 추진해 나가는데 한국교회와 기사협이 적극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