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벌을 달군 청년들의 함성"희망 넘쳐"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스캇브래너 목사 강사로 초빙
                     열정적인 찬양. 말씀과 기도로 영성 회복의 장 마련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 오순절 성령의 역사 꿈꾸며 기도

 
   ▲믿음으로 하나가 된 전국 기독 청년들의 기도와 찬양으로 잠실벌이 훅군 달아올랐다 

  전국 기독 청년들의 기도와 찬양의 열기가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전 국청년부흥대성회(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열린 612시 삼삼오오 짝지은 청년들이 체육관을 채우기 시작했다.

  조용기 목사 청년들이여, 세상을 두려워말라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부흥대성회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야훼를 찬양할지어다라는 주제로 찬양을 통한 치유와 회복에 초점을 뒀다.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예수 이름 높이세’ ‘You are good, all the time’의 찬양을 부르며 점점 고조됐다. 청년들은 기도로, 찬양으로, 함성을 통해 예배하는 기쁨을 맘껏 드러냈다.

 3부로 구성된 이번 성회는 갈망, 임재, 변화와 부흥을 부제로 취업난과 경제난에 위축된 청년들이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첫 설교자로 나선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다윗의 신앙을 통해 청년들에게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마음에 예수님을 모시고 마음을 지키면 두려워하지 않는다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무엇이 두렵겠느냐, 여러분 나이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그는다윗이 하나님에 대해 나의 목자라는 분명한 신앙이 있었듯이 자신의 신앙을 분명히 가지고 있으라분명한 믿음이 있으면 인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견뎌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 역시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며 지금은 힘들고 어렵고,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이 없더라도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라고 설교했다.


  찬양의 열기, 청년들 한 마음으로 예배
 이번 집회는 각 순서마다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여호수아찬양팀, 마커스 워십, 레위지파 미니스트리가 맡아 뜨거운 찬양의 열기를 이어갔다. 전국 각 지역, 서울 곳곳으로부터 온 청년들은 집회가 진행되는 5시간 동안 기도하고 찬양하며 주님께 마음을 모았다. 특히 이번에 참석한 청년 중에는 25사단, 수원 공군기지 군종병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군종병 이충만씨(장신대)말씀과 찬양이 은혜롭고 큰 힘이 됐다오늘 말씀처럼 다윗을 기억하면서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 희망과 용기! 힘을 불어 넣어 주며 청년들을 격려한 성회가 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국 강성한씨는세상과 타협했던 여러 모습들, 잃어버린 것을 되찾고 싶다지친 마음을 회복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전국청년부흥대성회가 청년들의 뜨거운 예배로 정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성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뿐만 아니라, 제자교회와 각 지역 교회 청년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