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를 헤롯의 칼에서 구하신 주님

(12:1-17)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 장한국 목사(지저스타임즈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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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예언에 의하여 바울이 결박, 죽임당할 예루살렘으로 담대히 가게 하신 주님은 정반대의 상황으로서 베드로를 헤롯의 칼에서 구하시는 말씀입니다. 헤롯은 야고보 사도를 먼저 칼로 살해하고 유대인들이 이를 기뻐함을 보고 베드로도 죽이려 투옥시켰습니다.

 

헤롯 같은 잔인무도한 살인자는 종말 7년 대환란 날에도 적그리스도가 등장, 똑같이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하나님 종들을 육신을 살해하는 순교 당함과 또한 아울러 배도시켜 영적 생명을 죽이는 일들을 하게 될 것임을 우리로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하십니다. 그러나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이 복이 있도다.(14:13) 순교자들과 사명 끝나고 순교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가장 복되고 영광스러움을 말씀하십니다.

 

헤롯이 베드로를 죽이려 하는 그 직전날 밤에 주님은 주의 천사를 보내서 쿨쿨 잠자는 투옥 쇠사슬에 묶인 베드로를 옆구리를 크게 쳐서 깨워 일으킵니다. 여기서 어찌 조금 후 목이 달아날 처지인데 이처럼 깊이 잠들어 있을까? 이는 주님이 주신 안식의 잠이요, 순교의 잠입니다. 즉 엊그제 야고보 사도를 순교시킨 주님이 자신도 멋지게 순교시켜주실 것임을 확신하는 베드로는 평안이요. 주님께 100% 다 맡겨버렸으니 안식하게 된 것임을 나타냅니다.

 

‘베드로가 마가의 모친인 마리아 집 현관문을 두드리다.’ 한밤중에 교회 모든 분들이 모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문 앞에 서 있음을 본 로데라는 소녀는 너무 기뻐서 문도 열지 않고 뛰어 들어가 베드로 사도가 왔다고 전했지요. 그러나 그들은 이를 듣고 ‘네가 미쳤다., 즉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그가 잘 순교하여 주의 이름에 영광 돌리기를 바라는데 그분이 예수님 부인하고 풀려났다는 말이냐? 그럴 리가 없다는 말이지요. 계속 소녀가 주장하니 ‘그럼 베드로의 천사라.’ 즉 베드로가 순교 당했고 그의 천사가 온 것이니라. 소녀의 믿음과 그들의 믿음의 차이가 있는 것이죠.

 

베드로는 그들을 만나 주께서 자신을 이끌어 내신 것을 말한 후에 다른 곳으로 갑니다. 이 다른 곳은 이방 땅 카이사랴(19)로 유대인의 사도가 다른 곳인 이방 땅에서 그리스도인들을 자신과 같은 순교 신앙으로 세우는 사역을 함(벧전1:2)을 계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