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교단장,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한성명서 발표

한국교회, 동성애, 이슬람, 과세 산적한 상황에서 한기총 한교연 통합 불가피

 

7개교단장은 26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한성명서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한

한국교회는 선교 130 동안 놀랍게 급성장하면서,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왔습니다. 특히, 1989년에 창립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명실공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이었으며, 대사회와 대정부의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그런데 2012년에 한기총이 분열되면서 ()한국교회연합이 창립되어 활동해 왔지만, 지금까지 기관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어 한국교회의 선교 역량이 극도로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이상 연합기관의 분열이 지속되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외적으로 이단, 동성애, 이슬람, 과세 등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내적 일치와 연합이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요구되는 시점에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의 주요 7 교단(합동, 통합, 기감, 대신, 기성, 기하성, 기침) 교단장들로 구성된 한기총과한교연통합협의회(한통협)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기관의 원만한 통합을 위해 힘쓰려고 합니다. 따라서 본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의 정상적인 운영과 위상을 회복할 있는 통합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며, 이러한 통합방안과 절차의 실행을 통해 기관의 역사적인 통합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1) 기관은 2011 7 7 특별총회에서 의결된 정관을 통합정관으로 채택하되 통합 후에는 잠정적으로 7 교단의 교단장으로 구성된 공동대표회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다.

 

2) 이번 7월부터 기관이 선통합선언 후통합추진 절차를 밟되, 8월에 통합방안을 총회에 헌의하고, 9월에 주요 7 교단들이 결의하며, 10-11월에 통합정관과 각론을 협의한 12월에 통합총회를 개최하기로 한다.

 

3) 통합총회의 회원은 한국교회교단장회의의 24 교단 회원을 중심으로 하되, 분열교단 신입회원의 가입은 통합정관의 기준과 절차에 따르기로 한다.

 

2016 7 26

한기총과한교연통합협의회

공동대표회장: 박무용 채영남 전용재 이종승 여성삼 이영훈 유영식

공동준비위원장: 김선규 이성희 여우훈 유충국 신상범 이태근 박종철

통합추진실무위원: 박중선 오치용 김수읍 박만수 최충하 이경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