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당신은 철면피 괴물, 얼음덩어리 야수

세월호 대책회의 대표, 靑게시판에 망언

이석기, 황선 비호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투쟁도

 

박래군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세월호 국민대책회의)공동대표가 5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박근혜 대통령을괴물’‘야수 비유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국민대책회의에는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를 비롯해 800여개의 종북, 좌파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박씨는 세월호 일부 유가족까지 포함된 4,19연대 결성을 주도했고 상임운영원까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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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사실 저는 당신을 대통령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고, 지금껏 당신을 대통령으로 존중하고 있지 않았다 박대통령을 당신이라고 표현했다. 국정원을 비롯한 정부기관들의 부정선거개입을 통해서 대통령의 자리에 앉은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 1 동안 세월호 참사를 대하는 당신의 이중적이고 철저하게 정치적으로 계산된 태도에서 인간의 모습이 아닌 철면피한 괴물의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라며 박대통령을 부정선거개입’‘괴물 비유하며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으로 불리한 시기에는 유가족을 만나 손도 잡고 눈물도 짓다가도 정치적 상황이 조금 유리하게 전개되자마자 자신의 약속은 헌신짝처럼 버리는 당신의 모습에서 차디찬 얼음덩이리 야수의 얼굴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씨는 세월호 불법 폭력 집회를 가로막는 경찰을 향해서는당신의 안위만을 지키려는 충성스런 경찰들의 캡사이신과 물대포와 폭력으로 얼룩져야 했다면서 시위대를 적으로 몰아대고 물대포와 폭력을 서슴없이 가하는 괴물 같은 경찰들 앞에서 청와대로 가는 길은 멀기만 했다면서 경찰을 괴물로 비하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결단을 촉구한다. 국민의 사람으로, 고통 가운데에 있는 유가족과 함께 1년을 울면서 버티어 사람으로 마지막으로 드리는 당부라고 덧붙였다. 씨는 대법원에서 내란 선동 협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구명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종북토크콘서트 논란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의 무죄 석방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서울시 인권위 부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출처 블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