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들, 통일약과 DMZ 장병들에게 전달


탈북민들이
손수 만든통일약과만이천오백 상자 ( 6,250만원 상당) 음력 연휴를 1주일 앞둔 오는 23 전방 DMZ 장병들에게 전달된다.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과 )한반도통일연구원이 주관하고 인천순복음교회, 한국마사회 등과 탈북민 대학생, 탈북민, 일반 애국시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통일약과 기증 전달행사는 이날 DMZ 군부대로 출발하기에 앞서 당일 오전 9 서울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출정식이 열리는데, 이곳 탑골공원 삼일문 장소는 이날까지 최근 700일간 탈북노인을 포함한 탈북민들이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1 릴레이 시위를 진행해온 곳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음력설을 맞아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고 꽁꽁 얼어붙은 DMZ 국민들의 정성과 사랑 그리고 통일염원이 담긴 통일약과를 보냄으로써 이곳에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소망함은 물론,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의 의지를 담아 국토방위에 여념 없는 장병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행사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그간 펼쳐온5000원의 나라사랑 운동 통해 탈북단체를 비롯한 나라사랑후원회, 종교계, 기업체, 개인 후원자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통일약과는 포장 단위 상자마다 기증자 이름표가 일일이 붙여져 장병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최근 관심사로 떠오른 이른바 대박 통일론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땅에 먼저 정착한 탈북민들이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먼저 이해하고 대한민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야 터인데,통일약과 이들 탈북민들이 힘을 모아 직접 만드는 북한의 전통음식으로, 이처럼 일선장병들에 대한 격려의 선물이 됨은 물론 탈북민들의 정착과 자립에도 기여가 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40여명의 탈북민들을 비롯한 일반시민 100여명이 직접 DMZ장병들을 방문하여 격려하려고 하며 출정식에는 새누리당 이인제 국회의원과 김성동, 조전혁 국회의원,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예비역 장성 200여명이 참석하여 3.1운동의 역사적의미를 되새기며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이루어내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한다.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은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만드는 개성식 전통약과인통일약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탈북여성 1 박사(이화여대 식품영양학) 이애란 원장이 운영하고 있다. 원장은 방송과 강연, 대학 강의를 통해 북한 전통음식 문화를 전파할 아니라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있다. 이날도 통일약과 전달식에 이어 DMZ 장병들을 대상으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통일문제와 함께 튼튼한 안보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장은지난해 명절엔 해병대와 연평도 군부대에 2 상자, 추석에는 백령도 군부대를 방문해 통일약과 6 상자를 기증했었는데, 이때 장병들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잊을 없어 올해도 통일약과 전달행사를 계속해서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후원해주신 많은 단체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대한민국의 장병들에게 통일약과를 전해줄 있도록 힘쓰겠다.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장병들에게 전달할 개성식 통일약과는 궁중약과와는 달리 파이처럼 켜가 살아있어 파삭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맛이 좋아 임금님에게까지 진상이 되었던 전통한과의 종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