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129-

성령의 검, 곧 하나님 말씀을 가지라

(엡 6:17-19)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JTNTV방송 부이사장)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먼저 말씀하십니다. 이는 마귀 술책에 대항하여 설 수 있도록, 또 악한 날에 저항할 수 있고 또 모든 일들을 다 이루기까지 서 있도록 하나님 전신갑옷을 입으라. 가장 중요한 머리 부분을 방어하는 투구를 쓰라, 즉 구원의 투구를 쓰라는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에 거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미 은혜로 구원 받은 것,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는 것(엡 2:6,8)과 또 장차 구원의 완성 시까지 주 재림 시 그의 신부가 될 첫째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구원을 믿고 확신에 거하면 구원의 투구를 쓴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검, 즉 하나님 말씀을 가지라.’ 주님은 ‘너희에게 칼이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서라도 검을 사라.’고 하셨지요. 신분, 생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칼이라는 것이지요. 성령은 주님이 하신 말씀을 받아서 그 말씀으로 악한 자를 대항하는 검이 되면 이것이 성령의 검인 하나님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할 하나님 말씀을 가지라. ‘적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를 하나님 말씀과 예수 증거로 이겼으니 자신의 목숨을 버리기까지 함이라.’(계 12:11) 이런 외적인 것뿐 아니라 우리 내면속의 회개역사, 즉 하나님 말씀으로 혼과 영과 관절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여 내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판별하느니라. 양날 같은 말씀으로 좌우로 치우친 우리의 잘못된 것들을 잘라 주시는 것이 또한 성령의 검이 됩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우리가 자의로 기도함이 아니라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이니 그분은 우리를 중보, 위로, 가르치고,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롬 8:26). 성도들을 위하여도 성령 안에서 이와 똑같이 기도해 주라는 말씀입니다.

끝으로 ‘나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인 바울 사도를 위해서 기도하라. 이는 한 몸 된 교회 공동체로서의 본질, 목적이 곧 복음ㆍ진리 증거로 영혼 구원이니 교회의 사자와 하나 된 입장에서 그 사역위해 기도하라. 그러면 상급에도 동참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