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과 WCC 상임위원회 대표들, 합의문 발표
WCC 상임위원회, 1.13 공동선언문은 한국교회 가장 유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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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좌) WCC 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WCC 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 이하 WCC 상임위원회) 대표들은 12() 오전 7시 잠실 롯데호텔에서 약 3시간여의 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그동안 WCC 총회를 반대해 온 한기총과 대화를 하기위하여 WCC 상임위원회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대화에 앞서 이승렬 목사(한기총 공동회장)“1.13 공동선언문에 대하여 114일 한기총에서는 만장일치로 추인하였지만, 117NCCK는 배태진 총무 이하 몇 사람들이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며 추인을 시키지 않았다. 그것에 대해서 김삼환 목사님 개인이 아니라 여기 나온 WCC 상임위원회 전체의 목소리로 말해주기 바란다고 질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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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WCC 상임위원회 대표들은“1.13 공동선언문은 한국교회 가장 바람직한 것이었고, 그 문서를 WCC 상임위원회에서는 공식적으로 폐기처분 한 적이 없다. 다만 몇 사람의 과격분자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을 유감으로 생각 한다고 사과의 뜻을 표하였고,“한국교회 70%이상이 보수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으므로 보수적 선언문은 나와야 하고, 사실 우리 모두가 보수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느냐며 공감대를 형성하여 회담을 진행하게 되었다.

공동선언문은 지난 2013113일 당시 홍재철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WEA 총회 준비위원장), 김삼환 목사(WCC 총회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영주 목사(NCCK 총무)

1. 우리는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합니다.
1) 우리는오직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이 없음을 천명합니다.
2) 우리는 예배는오직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주라고 고백하는 자들만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드릴 수 있는 행위임을 고백하고, 그러므로 초혼제와 같은 비성경적인 종교 혼합주의의 예배 형태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천명합니다.

2. 우리는 공산주의, 인본주의, 동성연애 등 복음에 반하는 모든 사상을 반대합니다.
3. 우리는 개종 전도 금지주의에 반대하고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1:8)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세대와 지역과 나라와 종교를 막론하고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천명합니다.

4.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특별 계시로 무오하며 신앙과 행위의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표준임을 천명합니다. 의 내용으로 발표하였던 것이며, 한기총과 WCC 상임위원회 대표들은 이 문서에 대하여 공식적인 것으로 합의하였다.

 모두발언에서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한국교회는 지금껏 일제 신사참배와 6.25전쟁, WCC 등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고, 그로 인해 논쟁과 분열이 있었다고 말하며우리가 배고프고 헐벗은 시절에 예수님 때문에 등 따뜻하고 배부르게 된 것을 기억해야 하고,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것은 이단이요 적그리스도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홍재철 목사는합동과 통합이라는 큰 분열을 가져온 WCC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한국교회가 묻어둔 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만 반세기를 보내왔는데, 난데없이 WCC 총회를 개최한다며 다시 상륙했다. 한국교회 70%의 보수를 무시하고 WCC 대회를 하겠다고 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WCC측에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총회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오늘 이 시간을 이후로는 버리고, 오늘 모임은 WCC 총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고, 오직 예수 십자가와 부활을 생각하며, 순교자적 정신과 한국적 신앙고백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를 비롯해 한기총에서는 길자연 목사, 김성광 목사, 이강평 목사, 이건호 목사, 이승렬 목사(이상 가나다 순)가 참석하였고, WCC 상임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와 함께 김인환 목사, 박경조 주교, 박종화 목사, 손인웅 목사, 이광선 목사, 이영훈 목사, 장상 목사(이상 가나다 순)가 참석하였다.

 3시간여의 대화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였고, 그 입장이 반영된 합의문을 작성하게 되었다. 합의문에는‘2013.1.13. 선언문에 대하여 WCC 상임위원회는 폐기 결의한 바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확인한 것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신학자 4(양측 2인씩 추천)을 선정하여 한국교회 앞에 신앙관을 발표하기로 한 것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게 되었다.





  손인웅 목사의 인사말과 이영훈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회담은 홍재철 목사와 김삼환 목사의 모두 발언이 있은 후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 길자연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합의문을 작성 발표한 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손을 잡고 기념촬영*

아래는 합의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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