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345-

오 너희 믿음이 적은 자들아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6-3 장한국 목사.jpg 8:18-27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바다를 건너서 건너편으로 가자고 명령하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실행하신다(23:19)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제자들의 인도자가 되시어 그가 하신 말씀대로 제자들을 바다 건너 목적지에 반드시 당도하게 하심을 가리킵니다. 주님이 배를 타시기 전 두 사람이 주님 앞에 나왔지요. 한 서기관과 제자중 하나입니다.

 

주님을 믿지 않고 다만 주님의 큰 능력과 명성을 보고 나온 서기관에게는 나는 세상에 머리 둘 곳조차 없다고 하심으로 따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제자 중 하나는 내 아버지 장사를 치르고 뒤따르겠다는 것을 허락지 않고 즉시 주님을 따르라 했습니다. 산자냐 죽은자냐? 산자는 주님을 따르라. 육신의 부모의 장사도 치를 것 없이 즉각 주를 따르라는 명령입니다. 이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배에 타시자 제자들이 그를 따르더라. 항해 중 바다에서 갑자기 큰 폭풍우와 파도가 일어나고 배까지 덮쳤습니다.

 

그때 주님은 주무시더라. 제자들은 두려워하며 주님을 깨웁니다. 이같은 상황이 어찌된 일인가? 폭풍우와 파도의 한가운데 그 실상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이 제자들의 신앙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이 바람과 파도를 일으키신 것임을 깨닫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49:7). 바람과 파도는 피조물로써 창조주이신 주님께 절대 순종할 뿐이지요. 일어나는 것도 잠잠케 됨도 오직 조물주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뿐입니다. 제자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두려워하기만 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깨닫기를 바라시는 주님입니다. 즉 일원론적 신앙관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이 주무시더라 했지요. 육신의 눈으로는 주무시지만 영으로 주님을 보면 시121:3-4 말씀이 보이고 주님은 제자들을 지키고 실족치 않게 하시려고 일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그들을 지키시는 주님입니다. 제자들이 우리를 구해 주소서,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라고 부르짖습니다.

 

기도하는 것이지요. 위경에서 구원받기를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현재 주님이 그들과 함께하고 있지요. 또 그들은 이미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자들이요. 그들 심령에 예수님을 영접해 주인으로 모신 자들이지요. 그래서 구원을 더 받아야 될 것도 없고 주님을 믿는 자는 죽음도 없지요. 그런데 죽을까 봐 두려워 떱니다. 왜요? 믿음이 적어서 그렇지요. 주님은 일어나 바다를 잠잠케 하신 후 너희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책망하십니다. 이는 일원론적 신앙관에 의거 감사하는 큰 믿음을 갖기를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