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회 시무식 및 새회관 입주식/ 남문기 회장 1만 달러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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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인회 시무식 및 입주식에서 관계자들이 새로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OC한인회(회장 김종대 장로)는 지난 15일 시무식 및 새회관 입주식을 가졌다. 이용훈 수석부회장이 개회를 선언 한 후, 박진방 회장 외 한우회원 일동이 OC한인회기를 들고 입장한 뒤 국민의례를 한 후,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담임)가 대표기도를 했다.

 

회장 김종대 장로는 “희망찬 새 아침을 맞아 한결 같은 사랑으로 OC한인회를 성원해 주신 모든 동포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지난해 우린 OC동포 숙원 사업인 종합회관을 40년 만에 쾌거를 이뤘다. 지난 2 6개월 동안 이 일을 위해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결국 우린 모든 역량을 모아 동포들의 성금으로 오랜 숙원 사업의 하나인 새회관 입주식을 오늘 드디어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완중 LA총영사는 “역사적인 대업을 이룬 OC한인회를 축하한다.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에 이르게 됐다고 본다. 한민족의 뿌리를 잊지 말고 늘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주류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어주기 바란다. 다시한번 새회관으로 입주하게 됨을 축하한다.”고 말한 후, 김경자 이사장, 이용훈 수석부회장, 민 김 수석부이사장, 최학선 부이사장, 이종윤 관리이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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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중 LA총영사, OC한인회 회장 김종대 장로 및 단체장들이 모여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미셀박 스틸(OC수퍼바이저 부 위원장)은 “한인커뮤니티의 쾌거라고 본다. 앞만 보고 달리는 김종대 회장님을 비롯해서 OC한인회 임원여러분들에게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사업계획으로 ▲동포들의 꿈을 이뤄가는 베이스캠프로 발전시켜 나가며 ▲OC내에 명성 있는 봉사기관으로 거듭 발전해 가도록 하고 ▲회관 수입을 극대화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탈피하고 잉여 수입금은 군소단체와 기관들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 ▲차기 회장단이 봉사업무에 정진할 수 있도록 통장 밸런스를 유지하며 ▲OC전 지역을 아우르며 봉사하는 한인회로 거듭나도록 하고 ▲주류사회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한다. OC내 각 시정부와 타운 홀 미팅을 계속 추진해 나가며 ▲차세대정치력 신장을 위해 유권자 등록을 추진하고, 유능한 차세대인물을 발굴하여 적극 후원하도록 한다.

 

이현욱 기자 eagle@christianvisi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