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대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단 이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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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인목사회 직전회장 샘신 목사가 신임회장 김관진 목사(사진 좌)에게 목사회기를 이양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남가주한인목사회는 지난 13(주일) 가든스윗호텔 2층 연회장에서 제52대 회장단 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 취임식에서 김관진 목사(은혜선교교회 담임)가 제52대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부회장 박세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김근수 목사(OC목사회 회장)가 대표기도를, 부회장 최명상 목사가 성경봉독(사도행전 3:1-10), 목사장로부부찬양단(지휘 이재경 목사, 단장 백선용 목사)축복의 강물을 부른 후, 한기홍 목사(미주복음방송 이사장)새로운 변화를 기대하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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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장로부부찬양단(단장 백선용 목사, 지휘 이재경 목사)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한 목사는 예수님을 믿으면 반드시 변화가 온다. 빛이 있는 곳에는 어둠이 사라지게 된다. 앉은뱅이 한사람을 통해서 첫째, 영적인 변화가 왔다. 예수 믿고 성전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을 찬미했다. 둘째, 육적인 변화가 왔다.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가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고침을 받았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16;27). 셋째. 삶의 변화가 왔다. 한 사람의 변화가 도시 전체를 변화시켰다.

 

따라서 남가주한인목사회도 첫째, 변화 받은 사람이 변화시킬 수 있음을 주지하라. 이론과 지식으론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없다. 변화는 나로부터 일어난다. 목회자들이 판단하고 정죄하면 안 된다. 주님 앞에 빛으로 소금으로 나아가자. 하나님 앞에 거룩한 영성을 갖도록 목회자부터 스스로 개혁에 앞장서자. 둘째, 변화는 기도하는 사람이 변화시킬 수 있다.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남가주한인목사회가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말이 많으면 기도가 없고, 기도가 많으면 말이 적어진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라. 베드로와 요한이 합력했기에 앉은뱅이가 일어날 수가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은 연합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 고(시편 133:1). 고로 화평케 하는 Peace Maker가 되라고 강조한 뒤, 최학량 목사(남가주원로목사회 회장)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51대 회장 샘신 목사는 참된 친구는 잘 될 때 보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3종류의 친구가 있는데 첫째, 끼니와 같은 친구(매일 만나야 하는 좋은 친구). 둘째, 약과 같은 친구(가끔씩 필요할 때만 만나는 친구). 셋째, 질병과 같은 친구(가능하면 만나지 말고 피해야할 친구)가 있다. 진정한 친구는 외적인 조건과 상관없이 항상 나와 함께하는 사람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52대 회장 김관진 목사와 임역원 모두는 끼니와 같은 친구 역할을 감당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이임 인사를 했다.

 

신임회장 김관진 목사는 “1967년 남가주한인목사회가 설립되어 올해로써 52년을 맞이했다. 남가주한인목사회 설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이민 목회에 유익이 되는 목사회 ▲사랑을 실천하는 목사회 ▲화합과 상생을 통해 본이 되는 목사회 ▲목사의 위상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변화되는 목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가 무시되고 도덕이 허물어져가는 이 세대를 회복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사랑의 실천운동, 화합과 상생운동, 도덕성 회복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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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가든 스윗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이어 목사회기를 이양한 뒤, 취임패수여 및 공로패 증정을 한 후, 한기형 목사(남가주교협회장)가 축사를,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원로 목사)가 영상을 통한 축사를, 홍영환 목사(남가주교협증경회장)가 격려사를 함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정현 기자 153@christianvisi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