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보, 3.1 기념 대표회장 취임식 가져

한국 기독교에 영적 쓰나미가 불고 있음을 통탄

 

jtv-13.JPG

 

 

 지난 3 2일화요일 오전 11시에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여전도회관 2 루이시홀에서 )한국 기독교 보수교단 협의회(이하-한기보,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 47 교단과 단체 회원들이 모인가운데3.1 97주년 기념 대표회장 .취임식 가졌다.

 

신임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는 취임사에 앞서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말하며, 10 대표회장직을 한번만 하겠다고 말했던 것처럼 지금도 그런 심경이라고 고백하며, 당시에도 대표회장직에 나올 여러 음해가 있었음을 회상하며, 지금도 그런 일이 벌어짐에 대해 똑같은 심경이며 개탄스럽고 슬프다고 고백했다.

 

jtv-14.jpg

 

 

 자신은 명예나 위상을 위해 대표회장직에 출마한 것이 절대 아니며, 대표회장으로 출마하게 동기와 목적이 분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WCC, WEA 이슬람교와 같은 영적 쓰나미가 닥쳐와서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뒤흔들고, 근본 뿌리가 무너지고 잇는데도 이에 대해 어떤 협의체도 전적으로 대항하지 않음에 대해, 존경하며 믿음의 벗인 한교연 증경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와 대화 나누며 도전도 받고 충격도 받았음을 말했다.

 

누가 영적 쓰나미를 막을 것인가? 시대에 파수꾼의 역할을 해야 언론이 눈치만 보고 역할을 하지 못함 또한 질타하며, 안타까워했다.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한기보 역시 40여년 세월동안 이를 위해 일을 하지 못함을 보고 출마를 결심하였다고 했다. WCC WEA 근본적 원인은 성경과 철학을 혼합한 헬레니즘 사상에 의해 만들어진 돌연변이라고 했다. 이에 대응할 것은 신학과 교리도 중요하나 시급한 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원형 본질을 찾아 제시함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성경의 본질에서 너무나 멀어져 있다. 수년전부터 사재를 털어 수천만 들여 이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신문에 수개월간 연재하고 있다고 했다.

 

jtv-15.jpg

 

 

그리고 이단을 연구하는 이들이 참된 복음을 수호하기 위한 사역보다는 목회자의 기타 문제점을 가지고 허튼짓을 하려는 사이비 이단 감별사들에 대해 강력히 맞설 것을 주장하였다. 하늘이 부른 자요, 복음을 위해 부름 받은 자로서 잘못된 이단 감별사와 맞서야 함을 역설하였다. 사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해야하며,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어떻게 것인가를 두려워하며 살아야 한다. 영적 쓰나미에 대항하기 위해 한국교회에 작은 불씨가 되어 한영훈 목사와 함께 이일을 함께할 것을 다짐하였다.

 

시대에 사명을 위해 뭉쳐야하며, 한기보가 작은 교단들의 연합체라고 생각하지 말고, 견고하고 단단한 시멘트와 같이 하나로 뭉쳐질 힘을 발휘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이일을 해나갈 것을 강한 어조로 말하였다. 그리고 대표자로서 자신은 인간으로서 약점이 많은 존재이기에 너그러이 이해해주길 원하나 복음에서 이탈되었을 경우는 언제든지 지적해주고 수용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설교를 맡은 예장(개혁) 총회장 목사는 8:31-32 말씀을 가지고자유란?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였다. 그는 자유가 뭘까? 라로 질문을 던지며, 지난 일제 식민지하의 수난을 언급하며 자유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죄의 노예로부터의 예수님이 주신 자유,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자유가 진정한 자유임을 전하였다.

 

또한 만세삼창 맡은 기독교대한자유감리회 감독 이의근 목사는 선교 130주년이 지난 한국 기독교에 W.C.C W.E.A 영적 쓰나미가 불고 있음을 통탄하며, 국가적으로는 국가주변 정세가 혼란한 지경에 있는 이때에 97주년 3.1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이 함께하신 초대교회의 정신으로 땅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만세삼창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2 .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이범성 목사는 말하기를 29-30 대표회장직을 4년간 맡겨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임원진들과 이사님들, 교단장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2013년도에 있었던 WCC반대운동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협의회 산하 교단들이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초기 한기보와 같이했던, 축사를 맡은 한교연 증경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한기보의 역사를 자신의 기억으로 39, 법인으론 31 전이라고 말하며, 31 대표회장 됨을 축하했다. 지도자는 시대에 따라 지도자를 세우시는데, 한기보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중에 사람으로서 한기보야말로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단체라고 했다. 교단의 규모나 교파에 관계없이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함을 말하며, 47 교단과 단체들의 연합체로서 합심해서 한국교회를 위해 일한다면 야베스가 받은 복이 임할 것이라고 했다. 느낌상 한기보의 분위기가 신임대표회장 문제로 다운된 분위기지만 시기를 넘기면 크게 상승하여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이라고 전하며, 축하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1 예배는 상임회장 한홍교 목사가, 2부는 대한예수교오순절성회 총회장 정명구 목사가 사회를 각각 맡았다.

 

1 순서자로는 목사(예장 보수합동 증경 총회장) 대표기도를, 김보희 목사(예장 사명자 총회 총무) 성경봉독을, 목사(예장 개혁총회장) 설교를, 국가 안정과 통일, 한국교회와 한기보, 3.1 위하여 다같이 통성으로 기도한 곽영민 목사(예장 에녹 총회장) 헌금 기도를, 사무총장 민정식 목사(예장 예음 총회장) 광고를, 이의근 목사(기독교대한자유감리회 감독) 만세삼창,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의 축도 순으로 각각 진행을 맡았다.

 

2 순서자로는 신임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가 전임 대표회장 이범성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임 대표회장 이범성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에게 취임패를,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가 임원 임명장을, 전임 대표회장 이범성 목사가 이임사를, 신임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가 취임사를, 한영훈 목사(한교연 증경 대표회장) 축사를, 사무총장 민정식 목사(예장예음 총회장) 광고를 끝으로 전임대표회장 이범성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kdp0920@naver.com 인천지사 곽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