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타마그리스도교회 전도집회 열어
               일본인 2명 예수 영접하고 교회 출석, 5층 건물의 선교센터 마련 위해기도


(사진첨부: newspower1.jpg 12일 수련회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 최호자 권사와 함께 한 정순엽 목사와 노성환 장로(맨 좌측) 그리고 교인들 )


 일본 동경 사이타마현 타마그리스도교회
(담임목사 정순엽)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부활절 기념 전도집회를 열어 4영리전도훈련과 중보기도세미나, 1일 수련회를 갖고 전도를 통한 부흥을 기도했다.

1992년 정순엽 목사에 의해 설립된 타마그리스도교회는 주일예배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일본어 예배와 한국인들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고, 주일 출석 인원 70여명이 믿음 안에서 사랑의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교회다.

이번 전도집회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민들레중보기도팀장 최호자 권사가 강사로 초청돼 4영리전도훈련과 전도실천, 중보기도세미나를 인도했다.

전용태 장로는 개인간증을 통해“1987년 아내가 난소암 수술을 받는 병실에서 시편 1081절의 말씀을 붙잡고 주일성수, 전도의 삶, 성경공부 등을 결단했다.”고 고백하고그 이후 이 세 가지를 지키면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4영리전도훈련과 솔라리움전도법을 인도한 김철영 목사는성공적인 전도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고 강조하고우리 가족과 이웃에게 전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도의 대상자를 놓고 기도하고, 효과적인 복음 전도의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그림 50가지로 된 솔라리움 전도카드를 펼쳐놓고 4가지의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해, 바라는 소망에 대해, 신앙에 대해, 교회에 대해, 영적 경험과 관련 사진을 고르게 하는 방식으로 내면의 이야기를 나눈 후 4영리를 통해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교인들은 전도훈련 후 교회 근처의 공원으로 이동해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번 전도훈련 기간에 4영리를 통해 일본 하나노 씨와 호시 가즈오미 씨가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에 출석해 복음전도의 기쁨과 은혜를 경험했다. 특히 하나노 씨는 4영리를 통해 예수를 믿기로 결단하는 과정에서 온 몸이 땀으로 범벅될 정도로 진지하게 예수를 그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했다.

김철영 목사는 또 부활주일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죄용서와 평안, 삶의 목적과 삶의 능력을 주시는 분이심을 증거했다.

중보기도사역을 인도한 최호자 권사는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져 가기 위해서는 교회를 위해 교인들이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권사는 자신의 간증을 통해 교인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할 때 개인의 어려운 문제에도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는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타마그리스도교회는 전도훈련 후 12일 일정으로 나가노지역의 한 수양관으로 교인 수련회를 가서 최호자 권사의 인도로 개인과 교회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타마그리스도교회 정순엽 목사는우리는 동경 성시화와 일본선교를 위해 기도해 왔다.”고 밝히고교회 근처 와라비공원 옆에 5층 건물을 매입하여 예배당 겸 일본선교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정 목사는이 건물은 한국 돈으로 30억원이 있어야 매입할 수 있는데, 우리 교회가 가지고 있는 돈은 10분의 1밖에 없다. 이 건물을 동경 성시화와 일본선교 훈련의 센터, 한국 교회와 일본 교회의 선교 교류 협력의 센터로 활용하고 싶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정 목사는 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에 서예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고암 김영두 선생(91)이 타마그리스도교회의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4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서도전을 열어 수익금을 기탁하겠다고 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깊은 영성과 어머니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타마그리스도교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정순엽 목사는 대학에서 일문학을 전공했으며, 결혼 후 남편과 함께 미국에서 7년을 생활하다가 일본으로 왔다가, 남편이 소천한 후 두 자녀를 키우면서 신학을 하면서 교회를 개척하고 올해 21년 째 목회를 해오고 있다.

동경성시화운동본부 부회장, 동경YMCA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 목사는 일본 선교가 어렵고 힘들지만,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며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과 일본인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 동경 성시화와 일본 복음화를 위해 힘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동경대에서 유전자 바이러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21년 이상된 도라지로 장생도라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일본에서 () 장생도라지 사업을 하고 있는 노성환 장로는 "이번 전도집회를 통해 큰 도전을 받았다.""교회 부흥과 일본 선교를 위해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