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길
흐트러진 국가기강과 국가의 기틀부터 다잡아 나아가야
                                                                                           논설위원 백승목 대기자 hugepine@hanmail.net


                     대통령 당선인 박근혜 20일 오전 국립묘지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0121220일 새벽 124분 천우신조로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에 당선이 확정됨으로써 오천년 우리역사에 새 장이 열리면서 위기의 대한민국 호를 지켜낼 수 있게 되었다.

매일 맞는 아침이지만 오늘 아침이 더욱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최초의 여성대통령 탄생이라는 벅찬 감격과 함께 새 세상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산적한 국가적 난제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난감함 때문이다.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제1의 과제는 국민적 통합과 단결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 성취를 부정하고 태극기와 애국가를 거부하는 적대세력과 동침은 화합이 아니다.

이념적 차이와 정치적 태도가 다르다고 욕악담과 음란패설 폭력을 정치투쟁무기로 삼고 어미를 사료분쇄기에 갈아 가축먹이로 주겠다.”는 극단적인 패륜집단은 격리와 치유의 대상이지 화해와 포용의 대상이 아니다.

박근혜 당선자에게 선결적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는 종북 반역세력들이 지난 60년간 파괴한 역사관 재정립과 더럽혀진 국가정체성에 대한 복원 및 남침전범집단 국제테러소굴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을 교정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안보 및 통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서 국가안보 및 국방태세를 가 일층 강화하여 적의 어떠한 위협이나 도발에도 굴함이 없이 당당하고 의연하게 대한민국 호를 끌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국가적 도덕성과 청렴도를 제고하고, 국민의 자긍심과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데에 역점을 둠과 동시에 북 핵개발과 장거리미사일 보유로 초래 된 심각한 불균형을 상쇄할 특단의 대책을 서둘어야 할 것이다.

박근혜 당선자가 지향하는 100% 국민이 안거낙업(安居樂業)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체할 수 없이 분출되고 있는 국민적 욕구와 충동을 잘 짜여 진 우선순위에 입각해서 적절히 조절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과 5000만 국민에게 축복으로 다가온 박근혜 여성대통령에게 거는 국민적 기대와 여망은 실로 엄청나다 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흐트러진 국가기강과 무너진 국가기틀부터 다잡아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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