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한 사업, 여선교회 <추계바자회>

9 26() 밀레니엄공원에서 남녀노소 어울리며 즐기는 축제 한마당

“요즘 같이 배추와 야채 값이 비싼 시기에 국내산 재료로만 만들어진 김치를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습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김치에 자꾸 손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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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성도들이 기다리는 전통 있는 행사

광림교회 여선교회에서는 926()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밀레니엄공원에서 국내외 선교를 위한 <추계바자회>를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여선교회 바자회는 이제 지역주민과 성도들이 기대하며 기다리는 전통 있는 행사가 되었다. 예년과 달리 2017<추계바자회>는 특별한 점이 있다. 첫째, 고가 수입의류와 물품대신, 젊은 세대들의 요청에 호응하여 건실한 국내 유명 블로거들을 선별해 초청하였다.

 

둘째, 여선교회 개체회장들과 회원들을 중심으로 재능기부 코너를 강화하였다. 셋째, 오성급 호텔과 미군부대에 납품되는 위생적이고 맛 좋기로 소문난 회사의 김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성도들에게 소개하여 주문량만 공급하고 있는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바자회에서 받으실 분은 924일 오후 1230분까지 주문 마감.) 넷째,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맞춰 SNS 인스타그램에 광림교회 여선교회 바자회 계정 ‘ klm_bazaar’를 만들어 다양한 연령층과 홍보에 힘썼다.

 

춘계바자회에 참여하여 많은 고객을 유치했던 유명 블로거 <나미앤리빙> 대표 김나미씨는 “광림교회 바자회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미혼모 시설을 짓기 위한 행사라는 점이 좋아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에 지난 봄부터 참여하게 되었어요. 바자회 준비 과정부터 당일 날 마무리까지 여선교회 여러분들의 배려와 세심한 준비들을 느낄 수 있었던 바자회였기에 이번 가을에도 기쁜 마음으로 두 번째 참여를 합니다. 이웃을 섬기는 성도들의 귀한 마음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기쁨 가득 따스한 가을 바자회가 되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좋은 상품으로 만족 주는 좋은 장터

28교구 박혜진 집사는 “요즘 같이 배추와 야채 값이 비싼 시기에 국내산 재료로만 만들어진 김치를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습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김치에 자꾸 손이 가요”라고 말했다. 여선교회는 바자회 수익금으로 해외와 국내에 교회를 세우는 귀한 일을 감당하고 있다. 그동안 몽골, 서남아시아 선교센터, 러시아 베다니교회를 봉헌하였고, 국내에서는 전남 무안교회, 해병대 연평교회 봉헌 및 군부대 교회 리모델링, 광림수도원의 애찬실 리모델링에 후원하였다.

 

또한 한부모가정(미혼모가정) 후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달 국내외 장학금 및 해외선교지와 경조위원회 등에도 후원하고 있다. 여선교회 <추계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새신자, 전도대상자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매개체로 교회의 뜰을 밟게 하며 예수님의 사랑과 향기를 체험하게 할 것이다. 또한 여선교회 회원들과 성도들간의 친교와 화합, 전도와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