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연, 3.1 구국기도회 개최

서울역광장에 울려퍼진 만여 성도들의 구국기도 함성

나라사랑기독인연합(공동상임의장 권영해, 류광수, 이하 나기연) 31 오후 2 서울역광장서 성도 만여 명이 운집한가운데 98주년 기념 3,1 구국기도회를 개최하고 3.1 대한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나기연1.jpg

서울역광장을 메운 성도들

 

서울역광장은 전국에서 버스로, 비행기로 지하철로 모여든 성도들의 물결로 넘쳐났고 광장에는 설자리가 없어 서울역 계단은 물론 도로주변까지 가득 메운 가운데 한손에 태극기를 들고 시종일관 차분하게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나기연2.jpg

서울역 계단에 서서 기도하는 성도들

 

김대은 목사(나기연 집행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국국기도회는 국민의례 신앙고백을 시작으로 이호 목사(건국회 청년단 대표) 3.1 대한독립만세운동과 기독인역할주제로 특강을 했다. . 이호 목사는 3.1 독립만세운동은 일제의 신사참배로부터 기독교 독립운동이었다. 강조하고 지금이야 말로 그때의 정신을 되살려 기도하자고 역설했다.

 

나기연3.jpg

   ▲ 강연하는 이호 목사

 

이어 정은주 목사(나기연 공동의장) 국가혼란에 대한 한국교회의 책임과 회개, 영성회복을 위해 , 김동권 목사(나기연 공동의장) 동성애와 마약 흑암문화의 치유를 위해대표기도했다.

 

나기연4.jpg

   ▲대표기도하는 정은주 목사

 

이어 류광수 목사(나기연 상임의) 영적전쟁 주제로 설교했다.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싸움이며, 세상 정사와 권세를 장악한 악한 사단과의 싸움이며, 영적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강조했다.

 

나기연5.jpg

  ▲설교하는 류광수 목사

 

 

가장 절정은 합심기도순서였다. 명의 기도 인도자들이 성도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고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하는 시간에 서울역 광장은 그야말로 성령의 임재를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나기연6.jpg

기도하는 성도들

김완식 목사(나기연 강남지부장) 국가안보와 경제회복, 국가 지도자를 위해, 박용배 목사(나기연 통일준비위원장) 남북평화통일과 북한복음화, 탈북민을 위해, 하충식 목사(나기연 부산지부장) 대통령 탄핵문제로 인한 국론분열, 동서분열의 극복과 화합을 위해, 최모세 목사(대학선교국 중부지부장)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후대를 위해기도회를 인도했다.

 

나기연7.jpg

김완식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기도시간 내내 성도들은 때론 눈물로, 때론 두손을 높이 들고 기도했다.

이어 3.1절을 맞아 기독인선언문을 이관홍 청년(나기연 청년대표) 낭독하고 채택했다. 기독인선언문 결어는 98주년을 맞이하는 3.1절은 한국교회가 일어서고 대한민국이 회복되는 여호와 하나님의 절기가 되어야 한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손에는 성경을 손에는 태극리를 들고, 예수 사랑과 나라사랑의 제단에 몸을 제물로 바쳐 헌신할 것을 선포한다. 되어있다.

 

이어 최정웅 목사(나기연 공동의장) 축도와 성도들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3.1 노래 합창을 했다.

 

마지막순서로 김운복 목사(예장개혁 증경총회장) 만세삼창을 인도하며 구국기도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기도회가 끝나자 머물렀던 자리주변을 정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윤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