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백양로교회 르완다 성경 기증
*진리의 길,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 르완다에 성경을 보냅니다*
- 대한성서공회 -
2017년 6월 14일, 본 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백양로교회(김태영 목사)의 후원으로 르완다에 키냐르완다어 성경 11,080부를 기증하는 예식을 가졌다.
백양로교회는 올해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을 계획하던 중 르완다성서공회에서 보급할 성경이 없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온 교우들이 성경 보내기 헌금에 동참하여 7천 2백여 만 원을 모아 대한성서공회에 전달하였다.
김태영 목사는“하나님 말씀만이 르완다를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책보다도 한권의 책, 유일한 책, 성경의 가치가 더 크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통해 르완다가 치유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이 헌금을 모았습니다. 우리 인생의 진리의 길,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길의 유일한 네비게이션은 성경입니다. 르완다 사람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영적인 네비게이션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본 공회 권의현 사장은“세계 성서공회를 직접 다니다 보면 성경이 우리의 삶을 주장하고 있고, 생명의 요소가 된다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보면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인 이유로 성경을 가질 수 없는 지구촌 이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르완다를 위해 성경을 기증해주신 백양로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르완다는 1994년 투치족과 후투족의 민족 간 내전으로 인한 역사적, 사회적으로 큰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 대학살로 인해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은 대물림 되어 가정의 붕괴를 가져왔다.
르완다성서공회는 대학살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경 말씀을 통하여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화해와 용서를 통한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기독교 기관과 협력하여 르완다 사람들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르완다에 보내는 성경을 상차하며 신관우 장로는 “오늘 이 시간 이 성경책이 르완다로 가게 됩니다. 이 성경을 통하여 르완다의 모든 종족들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말씀만이 치유와 회복을 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 이 성경책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르완다에 치유되고 회복되는 은혜가 있게 하여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였다.
백양로교회의 후원으로 키냐르완다 성경 11,080부는 7월 중에 발송될 예정이다. 르완다성서공회는 이 성경을 통해 르완다 사람들이 내전의 아픈 기억들을 치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성경 중심의 삶을 살도록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