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택시에 스마트폰만 대면 안심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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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늦은 밤 택시 타려면 불안하다. 서울시가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택시정보를 지인에게 알릴 수 있는 '신개념 안심귀가 서비스'를 내일부터 실시한다.

 

늦은 밤 귀가 길에 납치 살인, 성폭력 등 많은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어 여성들이 심야 귀가하려면 불안하기만 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여성들의 안심 귀가를 책임진다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택시에 부착된 감지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보호자에게 문자가 자동 전송되면서 여성이 승차하고 있는 차량 번호와 회사 연락처, 정확한 위치가 표시된 지도까지 전송된다고 한다. 이동 중 달라진 위치도 알려 준다고 한다.


이를 가능케 한 건, 지름 3mm 크기의 NFC, 즉 근거리 무선통신 칩. 여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칩에 담긴 정보가 외부로 전송되는 기술이다. 서울시는 내일부터 NFC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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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용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한다. NFC가 내장되지 않은 스마트폰과, 사용자가 20%에 이르는 아이폰은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 현재까지 전체 택시의 23%에만 칩이 설치돼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시범 실시해보고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할 방침이란다." 게다가 이용자 이동정보의 경우,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늦은 밤 여성들의 안심귀가 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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