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가문은

한마디로 거룩한 가문이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거룩한 가문에는

상처와 흠이 없었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야곱의 12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형들이 질투가 나서 동생 요셉을 살해하려 구덩이에 빠뜨렸다가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먹는 일까지 저지릅니다.

형제들이 다투더라도 이만큼 심각한 일을 저지르는 경우는  

보통 가정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심각한 일입니다.

 

얼마나 깊은 갈등과 상처와 흉터가 남았겠습니까?

거룩한 가정이라고 하여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갈등과 상처와 흉터를 어떻게 푸느냐가 문제입니다.

바로 요셉은 용서할 뿐 아니라 형들의 자손 3대를 돌봄으로

이 모든 흉과 허물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바꾸어놓은 것입니다.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삶에 고통을 더하는 까닭은

자신만 당하는 불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