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무협 신임회장 임종수 목사 
 
한국기독교단총무회 ‘제11회 정기총회’가져

한국기독교단총무회가 지난 8일 오전 11시 고신총회회관에서 ‘제1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임종수 목사를 선출하는 한편 교단 총무들의 위상을 새롭게 하는 데 힘쓸 것을 결의했다.

교단총무회는 이번 총회에서 현행 직선제로 선출하기로 한 임원 선출의 방법을 전형위원 7인을 선정해 선임한 후 총회에서 인준하기로 한 개정안을 심의, 투표에 붙인 결과 개정안을 부결시키고 현행대로 직선제로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키로 합의했다.

회장 선거에 들어가 임종수 목사가 18표, 김동락 목사가 10표를 얻어 2/3 획득에 실패, 2차 선거에 들어가야 했지만 김동락 목사의 양보로 임종수 목사가 회장에 당선됐다.

부회장 선거에서는 유영식 목사(기침)가 22표를 얻어 4표를 얻은 김동락 목사와 각각 1표씩을 얻은 김병근 박남수 목사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신임 회장 임종수 목사는 “각 교단 총무들의 위상을 새롭게 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각 교단에서 총무와 사무총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명칭을 ‘사무총장’으로 단일화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 한기총 교단총무협 신 임원 명단

△총무:이삼용 목사(기하성) △협동총무:김탁기 목사(그리스도의교회협) △서기:김병근 목사(합동총신) △부서기:강세창 목사(합동동신) △회계:서정숙 목사(피어선) △부회계:정바울 목사(개혁총연) △감사:송태섭 목사(고려개혁), 김동락 목사(성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