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진리총회, 2024. 신년사

 

목사코너 장한국 목사.jpg  지난 해는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3년여 코로나 늪 속에 있다가 벗어나서 교회적으로, 영적으로 회복에 박차를 가한 해라고 본다. 그리하여 수련회, 세미나, 기도회 등으로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 영성 회복과 신앙생활에 비로소 활기를 띠게 된 해라고 생각한다.

 

이제 2024년 새해 들어 하나님은 무엇을 우리들에게 바라실까? 무엇보다도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신다. 왜 뜨겁게 사랑 해야 될까?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워 왔기 때문이다. 주님이 미리 무화과나무 비유로 말씀하신바 새해는 분명히 주님 오실 날과 세상 끝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뜨겁게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허다한 죄들을 다 덮고, 모든 계명, 율법을 100% 완수, 온전한 자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찌 사랑 해야 될까? 불평치 말고 대접하라. 받은 은사대로 서로 섬기라. 만일 누가 말하게 될 때는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이 하나님 말씀처럼 말하라. 만일 누가 섬기려거든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능력으로 하듯 섬기라는 것이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기려 오셨고,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제물로 자신을 희생하시기 위해서 왔다고 하셨다. 그러면 우리가 새해에 주님과 같이 섬기고 주님과 같이 우리 몸을 불사르듯 남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지 않는가?

 

그러나 무엇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을까? 내가 가진 것이 크고 위대해야만 되리라. 마치 요셉이 장자권이 있으므로 부모, 형제를 다 품고 양육하고, 사랑했듯이 말이다. 또 내가 가진 것이 영적으로 부유할 때 뜨겁게 사랑할 수 있으리라. 마치 서머나 교회가 영적으로 부유한 자였던 것같이 말이다. 요컨대, 새해에는 미련 없이, 아낌없이 있는 것을 다하여 뜨겁게 서로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