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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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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버지

    친정 아버지 ​   ​   저는 9살 때 엄마를 잃고 편부 슬하에서 자라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늘…

지저스타임즈·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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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청록빛 하늘이 지우진 자리에 찾아온 어둠과 함께 아들로 보이는 남자의 손을 잡고 작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는 할머닌 한눈에 보아도 팔순이 족히 넘어 …

지저스타임즈·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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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한 그릇

국밥 한 그릇   이 이야기는 시장 안 어느 국밥집에서 할머니가 휴대전화기를 잃어버리는 데서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 "좀 전에 혼자 식사하시던 그 할머니 핸드폰 같은데..…

지저스타임즈·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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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두 개 2

도시락 두 개 2​ ​ ​ "엄마 나 도시락 하나만 더 사줘" ​ "학교에서 급식 나오잖아?" ​ "맛이없어…. 엄마가 해주는 게 더 맛있단 말야" ​ 점심은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

지저스타임즈·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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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부부

행복 부부 ​ ​​ 가을이 열린 틈으로 울긋불긋한 물감들로 색칠해 놓은 한적한 공원에 휠체어 한 대가 한가로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 “영감…. 힘들지 않아요?” ​ “힘들긴…. 나…

지저스타임즈·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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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장부

외상 장부 ​ ​ 하늘의 사랑을 품은 초록 같은 세상을 함께 맞으며 ​ 40년을 함께 걸어왔던 아내를 암으로 먼저 보낸 아버지는 ​ 살아야겠다는 의지조차 떠나는 아내에게 줘버린 것…

지저스타임즈·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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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순이의 이야기

  할머니와 순이의 이야기 노자규의 골목이야기/낭독-무광         병풍처럼 둘러싼 산자락을 품으며 옹기종기 모인 마을엔 &nbsp…

지저스타임즈·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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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열망 "주여 폭포수 같은 은혜를 부어 주소서."

입추가 지나간지 한참 되었고 엇그제가 말복이었다는데도 금년 더위는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끈질기게 물러 갈 줄을 모르네요. 뭐 그래도 일주일 후면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라니 이 지…

지저스타임즈·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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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소풍

  엄마의 소풍 ​ “우리 어머니 좀 버려주세요” ​ “우리 자식놈 좀 살려 주셔요” ​ 부모는 자식을 버려도 버려진 자식도 찾…

지저스타임즈·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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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편지 2

    하늘 편지 2 ​ 앉은뱅이 햇살 한 줌이 소담한 마을 길모퉁이에 있는 작은 우체국에 내려앉더니 벌써 아침이 왔습니다 ​​ 집집마다 행복이 묻어있는 우편물들…

지저스타임즈·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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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밥 줘

엄마 밥 줘 누구나 태어나 제일 많이 해본 말     ​엄마 밥 줘! ​ 내 자식 목구멍에 밥 넘어갈 때가 제일 좋다는 우리들의 어머니가 그리워지는 때 이른 저녁…

지저스타임즈·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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