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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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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원짜리 약

 만 원짜리 약​   ​ 게으른 해님이 하늘가에 누워 조각난 구름 베개를 베고 낮잠을 자는 거리는 한산하기만 한데요   ​   할 일 없는 바람…

지저스타임즈·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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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손목시계

        고장 난 손목시계 ​     새벽에 내린 이슬을 말려주려 해님이 방긋이 웃고 나와 있는 아침   ​ &…

지저스타임즈·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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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뭇나 할머니

      밥 뭇나 할머니       기울어진 쪽빛 하늘이 펼쳐진 골목골목을 기웃거리며 폐지를 줍고 있는 할머니를  …

지저스타임즈·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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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컬레의 신발

      한 컬레의 신발   ​   ​   아침이 지나가면서 멋진 오후를 선물하고 가서인지 푸른 하늘에 하얀 햇살이 어우러져…

지저스타임즈·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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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명의 아이들!

    아홉 명의 아이들! ​   ​ ​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산중턱에 다소곳이 안겨져 있는 분교 운동장에 휠체어에 앉은 백발이 된 노년의 …

지저스타임즈·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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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전화…

    하늘 전화...       하루살이 별들이  어둑 히 깔린 밤을 비추고 때 늦은 거리엔 부질없는 날들을 뒤로한 듯 사람…

지저스타임즈·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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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눈물

    세 번째 눈물​ ​   ​ ​​ 휴학을 내고 군대를 다녀온 나는 ​ 복학을 준비하기 위해 아버지 몰래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러 오늘도 노루 꼬…

지저스타임즈·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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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장갑

        ○엄지 장갑○     ​   선천적 청각장애 아빠와 열병을 앓고 난 뒤   후천적 청각장애 엄…

지저스타임즈·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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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멍 멍

멍멍멍 ​​ ​ ​ 외딴 바닷가 섬마을에 바위섬을 집을 삼아 파도치는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누렁이는 ​ 언제부터인가 말 없는 저 바다를 홀로 지키는 외로운 등대가 되었다는데요 &n…

지저스타임즈·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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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꽃

      시든 꽃   ​   가을이 내리던 날   요양 병원문을 아들의 손을 잡고 들어서는 할머니 한 분이 있었다 &nbsp…

지저스타임즈·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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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음을 맡으며

내음을 맡으며   햇살 한 바가지를 드신 듯 거리의 풍경을 보며 주고받던 노부부의 이야기가 어둠 사이로 덮어져 가고 있었는데요   "어르신…. 이제 한 정거장만 …

지저스타임즈·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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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쉼은 하나님 품에서만”

9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참된 쉼은 하나님 품에서만” 제 인생 처음으로 휴식 기간을 가져보려 했습니다. 물론 사역적으로야 해외를 많이 왔다갔다 했고, 부모님…

지저스타임즈·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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