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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근대화기 미국 기독교의 선교 활동, 문화제국주의 아니다”

지저스타임즈·2010.04.08 14:26

 한국 근대화 시기 미국 기독교의 선교 활동을 문화제국주의로 보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한국의 여러 종교 가운데 한국의 근대화에 가장 크게 기여를 한 종교는 기독교이며, 현행 역사교과서에서도 기독교의 이러한 공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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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근대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 종교는 기독교
 울신대 현대기독교 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이하 연구소)는 7일 오전 서울신대 성봉기념관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의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영익기념강좌를 개최했다.


영익기념강좌는 연구소의 설립기금을 기증한 고 김영익 집사를 기념해 1997년부터 매년 봄에 열리는 학술강좌로, 저명한 학자들을 초빙해 주로 한국교회 및 복음주의 운동의 최근 이슈들을 다뤄 왔다.


이날 강좌에서‘한국 근대화와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이은선 교수(안양대 기독교문화학)는 한국의 여러 종교 가운데 한국의 근대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기독교라며, 현행 역사교과서에서도 기독교의 이러한 공헌이 명확하게 언급돼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특히 그는 한국 근대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자본주의와 민족주의 그리고 민주주의의 성립에 기독교의 기여가 막중했음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자본주의 성립에 필요한 근대적인 근로의식과 직업의식, △민족주의 성립에 필요한 근대적 민족의식과 애국심 고취, △민주주의 성립에 필요한 자유와 평등의 근대의식이 성립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미국 기독교의 선교 활동, 문화제국주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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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미국 기독교의 선교 활동이 문화제국주의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 이은선 교수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서양의 문화가 흘러들어와 우리의 토착문화를 파괴했다고 생각한다면 문화제국주의를 심각하게 비판해야 할 것이나, 당시 조선사회는 전통적인 유교사회를 벗어나 기독교를 통해 새로운 근대문명을 수용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개신교 선교사들의 서양문물 전파는 우리나라가 새로운 근대사회로 나아가는 원동력을 제시했다는 게 그의 견해다.


결론적으로 이 교수는 “기독교가 근대화를 자신의 본래적인 과업으로 생각한 것은 아니나, 기독교의 전파를 통해 근대의식이 형성되고 확산돼 갔다”며 “기독교가 근대사회에서 공헌한 내용들이 현행 역사교과서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인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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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타임즈 cpj50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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