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이나 싸움이라는 단어가 유쾌하지는 않다.
여름이 가까워지니 농촌에서는
풀과의 전쟁, 햇볕과의 싸움, 그리고 땀과의 씨름이 시작된다.
여름은 일조량이 길어지니 활동량도 늘어 난다.
그래서 여름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많아 즐겁기도 하다.
새벽이슬과 싱그러운 공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늦은 시간까지 즐기는 시간의 여유가 생긴다.
비록 잠이 모자란다 해도 새벽 기도를 마치고
새날을 여는 즐거움은 여름이 최고인 듯하다.
사계절 모두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지만
여름은 여름만의 맛에 취한다.
이제 그날들을 즐길 수 있기에 행복 플러스가 된다.
그렇게 여름을 반기고 활기차게
여름 만의 전쟁을 즐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