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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늦은 오후 조치원 고복저수지

지저스타임즈·2009.09.12

고복호수.JPG

희랍신화에 나오는   레테호수에 관한 이야기  한토막.한 여인이   레테 호수
를 건너려고 했다.그러자 뱃사공이 말했다.『호수의   물을 마시고 건너지 않겠
습니까』 『물을 마시면  어떻게 되지요』  『지난날의 괴로웠던 일들을  모두 잊
게 됩니다』 『그거  잘됐군요.물을  기꺼이 마시겠어요』 『그러나  한가지  명
심할 것은 과거의  기쁜 추억도 모두   잊혀진다는 것입니다』 여인은  한참을 망
설이다가 말했다.『물을 마시지  않겠어요』기쁨과 사랑의  무게는  슬픔과 괴로
움의 무게와는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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