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엔 벌써 흰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예수원을 세운 토레이 신부님은 세상을 떠나셨지만
그의 정신과 믿음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었습니다.
백두대간 비탈길의 큰 소나무와 함께
그분이 손수 세웠던 옛 예배당과 기도실을 들렀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며 묵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얼마나 낮은 자리에까지 내려 갈 수 있는가?
얼마나 가난해 질 수 있는 힘이 있는가?
얼마나 큰 사랑과 굳건한 믿음과 열정으로 헌신할 수 있는가?”
–창 가에 세워진 작은 십자가 묻고 또 묻습니다. <연>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잊지 마십시오.
자유롭게 마음껏 살되
하나님 두려워함을!<연>
*사진-“예수원 기도실의 십자가와 제단” 2009. 11.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