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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세이

반려견

지저스타임즈·2015.11.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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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훈련된 개들을 데리고 노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을  아버지에게 잘 배웠다
그 맛을 아는 견주는 더 많은 복종을 요구한다.


말을 듣지 않으면 간식을 주지 않고 심지어는 말을 잘 듣도록 하는 방법으로 주식까지도 제한한다.
배고픔을 통해 간식에 길들여지고 간식으로 잘 길들여지면

주식보다 더 풍요로운 간식에 감사하며 꼬리를 흔들게 만든다.
작은 보상에 따르지 않으면 서슴없이 폭력을 가하기도하고
두려움과 잔인함의 공포 속에 떨게 하지만
그래도 길들여 지지 않으면 유기하거나 살육해 버린다.


그 방법을 아버지로부터 잘 배워 왔기에
그 방법을 사용해 사육해가면서 자기의 즐거움을 채워간다.


오늘 그런 견주와 그에게 길들여진 사람들을 뉴스로 본다.
겉으로는 부드러운 척 하지만 포악하고 잔인한 견주와
그에게 선택된 종자가 좋고  보기 좋고 화려한 외모로 잘 길들여진 개들을…


그렇지만 그 개중에 하나가 아버지를 죽게 만든 사건을 견주는 잊은것 같다 …


반려견으로 함께하는 많은 견주들에게
개와 동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

지저스타임즈 cpj50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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