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에 찔린 박석구 목사 9시간 대수술로 회복 중
현장 및 CCTV 공개해… 방송3사 TV보도 사회적 파문과 충격 확산
한국교계와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 준 부끄러운 작태, 사건의 발단은 10월 22일 오후 7시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예복교회에서 일어났다. 이날 박석구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예복교회 담임 박석구 목사를 황규철 목사가 찾아왔고, 커피를 타 온 박석구 목사를 당회실에서 칼을 휘둘러 복부와 목 등에 상해를 가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황 목사가 휘두른 칼에 중태에 빠진 박석구 목사는 고려대 구로병원으로 실려가 22일 저녁 11시 50분부터 23일 오전까지 9시간의 대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황규철 목사는 자신도 흉기에 상해를 입었다며 모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2일 저녁 11시에 현장 감식을 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예복교회 부목사는 “당회실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가보니 황 목사가 박 목사를 올라타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측 평동노회 소속이었던 황규철, 박석구 목사는 이미 예장합동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목사가 휘두른 칼에 박석구 목사는 심장으로부터 1밀리미터 바로 옆으로 스쳐 지나갔다고 한다. 형사들은 “쌍방 상해 당해 수술 후 회복되면 본격적으로 수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목사의 수술은 가슴과 복부, 팔, 손에 대한 수술이 진행됐고, 복부 대장의 경우 향후 재수술이 있을 예정이며, 수술 후에도 기능은 원상 복귀 되지 못하는 부분도 발생할 거라고 했다. 박 목사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에 있다.
한편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예복교회는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을 공개하면서 교회의 입장을 밝혔다. 교회는 박석구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향후 재판 등 모든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특히 CCTV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아래는 기자회견의 내용 중 ‘어제 예장 합동 전 총무이자 평동노회장이었던 황규철 목사가 총무 출마할 때, 금품 살포한 사건 등 불의한 돈을 수수한 혐의 등에 대한 제보자 박석구 목사의 진술서를 전달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황 전 총무가 박석구 목사를 칼로 찔렀네요. 무인가 신학교 출신들이 많이 있는 교단에서 합동교단으로 대거 들어 온 조폭 출신 편목 출신들이 일 저질렀네요. 뉴스 보고, 혹시 누가 이번 사건에 대해 물어 보시면 황 전 총무는 합동교단에서 퇴출된 “목사가 아닌 사람“이라고 답해 주세요. 너무 창피스럽습니다.
6월에 황규철 목사가 저에게 만나자고 제안해 왔는데, 평소 대가성 촌지를 받지 않았던 저의 성격상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를 잘 했네요. 오늘은 한국교회 회개를 위해 집중 기도하렵니다.
따라서 예장합동 총회 총회장 박무용 목사는 직전 총무 황규철 씨의 사건으로 한국교회에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깊은 유감을 나타내고 이번 사건과 관련 황규철 씨와 박석구 목사는 이미 합동교단을 탈퇴한 바 있다며 총회와 무관함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전말을 파악한 후 총회가 취할 수 있는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