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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1170)… 중국냉면(중화냉면)

지저스타임즈·2026.06.18 14:48

靑松박명윤칼럼(1170)… 중국냉면(중화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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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어제(617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인문학강좌를 아내와 함께 수강한 후 귀가하면서 우리 동네 중국집에서 중국냉면을 올해 들어 처음 먹었다. 동네 아파트촌에 위치한 한국인 부부가 경영하는 중국집이지만 음식 맛이 있어 우리 가족이 가끔 방문하는 식당이다.

 

연희동 소재 중국집에서는 가죽나물대만식 중국냉면에 올려준다. 참죽나무의 어린순인 가죽나물의 제철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이므로 가죽나물을 말려 두었다가 여름철 냉면에 사용한다. 아쉽게도 대만 출신 화교가 경영하던 이 중국식당은 주인이 고령이어서 지난해에 폐업했다.

 

쌍떡잎식물군(Eudicots)에 속하는 가죽나무(Ailantus altissima)의 원산지는 중국, 대만, 한국 등이다. 가죽나무는 낙엽활엽교목이며 꽃은 암수가 따로 있으며, 6월에 핀다. 잎이 큰 잎과 작은 잎으로 분류되는 것이 특징이다. 벚나무와 함께 가로수로 심는 경우가 있다. 참죽나무 어린 순으로 나물이나 전을 만들어 먹는다. 가죽나무를 영어로 ‘Tree of Heaven’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미국에서 가죽나물을 판매하던 회사가 붙인 상품명이다.

 

중국냉면(中國冷麪)은 한국식 중국 요리이며, 여름철에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한국 전통 음식인 냉면을 한국의 중식당(중국집)에서 중화풍 재료로 꾸며 내놓은 음식이다. 얼음 육수와 차가운 면에 새우, 해파리, 갑오징어, 오이, 달걀, 당근 등을 곁들이고, 땅콩버터에 겨자소스를 함께 곁들여 먹는다. 1980년대 호텔 중식당들이 중국냉면을 팔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중국냉면은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맛은 아니고 다양한 맛이 나는 편이다. 애초에 확정적인 레시피(recipe)가 공유된 음식이 아니므로 식당간에도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 맛도 차이가 있다. 한편 해산물, 닭육수, 땅콩버터 등 파격적인 조합으로 인해 먹고 나면 입냄새가 날 확률이 높으므로 식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칼럼(1170) 2026.6.18. Facebook>

지저스타임즈 cpj50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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