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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기갑‘봉변’“왜 북한에 퍼주나”이북놈들이 죽였다며 오열.

지저스타임즈·2010.04.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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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합동 영결식이 진행된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 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는 잠시 소동이 일었다. 영결식장은 깊은 슬픔과 통한, 애도와 추모로 엄숙한 분위기였지만 한 유가족이 맨 앞줄에 있던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앞으로 다가가“의원님 북한에 왜 퍼줍니까. 저들이 왜 죽었습니까. 이북놈들이 죽였어요”라고 항의를 한 것.


 그 유가족은“주면 무기만 만들어서. 누구 좋은 일하라고 우리 국민 더 죽으라고. 이거 주장하십니까. 정치만 잘하세요”라면서“이북 좀 주란 말 좀 그만하세요. 피가 끓어요. 누가 죽였어? 이북놈들이 죽였어. 그 소리 절대 마세요”라고 고함치며 오열했다. 이후 그는 쓰러져 땅을 쳐 행사요원들에 의해 부축 받으며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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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오전 10시 조금 앞서 입장하면서 곧바로 유가족에게 다가가 일일이 손을 잡고 위로 인사를 했다. 또한 해군참모총장인 김성찬 장의위원장 조사 시 김 여사는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고, 이 대통령은 조사, 추도사가 이어지는 동안 꼿꼿하게 제단을 응시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몇몇 의원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유가족 헌화 이후 한 여성 유가족은 대통령 내외 앞으로 나와 편지를 전달했고 이 대통령이 일어서서 받으며 등을 두드리면서 위로했다. 11시경 영결식을 마치고 대통령 내외가 유가족 쪽으로 먼저 이동해 일일이 인사했다. 한 여성 유가족은 대통령에게 안겨 한참 눈물을 흘렸고 이 대통령은 등을 두드리며 위로했다. 이어 김 여사와도 끌어안고 흐느꼈다.


 유가족들은 이 대통령의 손을 붙잡으며“어떡하나요”“살려주세요”등 하소연을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데일리 동성혜 기자

지저스타임즈 cpj50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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