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의 세부계획 발표
‘광복 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준비위 기자간담회 열어
2015년 광복 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이하 통일기도회) 준비위원회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율곡로 감리회관 16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8월 9일(주일)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예정된 통일기도회의 의미와 목적 등을 설명했다.
준비위에 따르면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통일기도회는 예장 합동·통합·백석, 기감, 기성, 기하성, 기침을 비롯해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가 주최하고, 이 밖에 국내 주요 교단 및 단체들이 공동주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준비위 측은 이번 기도회에 대해“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974년 엑스플로74대회, 1984년 한국기독교100주년선교대회, 2007년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기념대회, 2010년 한국교회8.15대성회의 의미를 담아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과 감동, 결단을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광복 70주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 주제는‘예수 그리스도, 민족의 희망 –분단을 넘어 평화통일의 새날 주소서!’로 정하고, 감사와 회개·용서, 사랑, 생명, 평화, 통일, 희망을 키워드로 삼았다. 아울러 표어는‘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통일 이뤄내야 합니다!’라고 했다. 특히 이영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설교를, 예장 합동과 통합, 기감에서 한 명씩‘7분 메시지’를 담당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성을 다해 드려진 헌금은 대북 지원을 위해 쓰며, 이어령 박사가 젊은이들의 멘토로서 3분가량 메시지를 전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행사 말미에 선언문을 발표하는데, 총신대와 장신대 등 7개 주요 신학대 총장들이 작성에 참여했다.
아울러 준비위원회는“무엇보다 대형교회 중심의 집회에서 벗어나, 많은 지역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는 것과 광복 70년과 분단 70년의 의미를 살려 8월 9~15일 사이에 지방 70개 교회와 해외 70개 교회가 현지에서 평화통일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8월 1일부터 15일까지를 전국교회가 참여하는 평화통일 공동기도운동 기간으로 삼았으며, 광복절 당일 새벽 5시 30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광복 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용재 목사(기감 감독회장)는“이제 한국교회가 하나로 모여 통일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평화통일을 주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한국교회의 사명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병희 목사(한교연 대표회장)도“통일 앞에 보수와 진보가 있을 수 없다. 모두가 하나돼야 할 것”이라며“이번 통일기도회를 통해 먼저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의 모습을 보이고, 나아가 통일을 국민 전체의 관심사로 승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무용 목사(예장 합동 부총회장)는‘성공적인 기도회가 되기를 함께 노력하자’했고, 정영택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는‘이번 통일기도회가 광복 70년을 맞은 이 땅에 새로운 부흥을 가져오고 민족을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지금까지 크고 작은 집회들이 하나의 전환점이 돼 왔다. 그런 점에서 이번 통일기도회 역시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큰 의미로 작용할 것”이라며“모두가 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간절한 기도를 드린다면, 이 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