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선율이 흐르는 낭만의 가을 음악회‘
에베소광장에서 열려 새신자들과 함께 힐링되다
야외음악당을 가득 메운 1,200명의 성도들
붉게 물든 저녁노을처럼 깊어가는 가을 밤, ‘천상의 선율이 흐르는 낭만의 음악회’가 광림교회 음악위원회 주관으로 10월 3일(토) 광림수도원 에베소광장에서 열렸다.
클래식, 가곡, 영화음악, 뮤지컬 음악, 찬송가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되었고 바쁘게만 살아온 광림교인들과 처음 이곳을 찾은 새신자들에게는 쉼표와도 같은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에베소 광장음악회>는 친숙한 음악과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야외음악당을 가득 메운 1,200여명의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면서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했다.
다채로운 연주에 뜨거운 열기 가득
이날 음악회에선 갈릴리 단원들이 주축이 된 광림 연합오케스트라의 기량 있는 5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면서 보는 이들에게 감탄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첫 순서로 광림 금관 5중주(트럼펫2, 트럼본, 호른, 튜바) 연주자들의 창단무대를 가지면서 음악회의 서막을 열었다.
공연장엔 평소 익숙한 클래식 음악 ‘경기병 서곡,’ ‘Meditation de Thais’가 연주되었고, 소프라노 이현민, 테너 신동원이 출연해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불렀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로마의 휴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타워즈’ 등의 영화음악이 대형스크린에 영화장면과 함께 연주되면서 관객들에게 흥겨움과 향수를 자아냈다.
또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손수경의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연주를 들으며 감동과 전율을 느꼈다. 또한, 뮤지컬 배우 박완, 박소연은 뮤지컬 ‘지킬과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들을 열창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앵콜공연에서는 모든 출연진들이 ‘임재,’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을 부르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클라리넷,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등 다양한 악기의 음색이 지휘자의 손길에 맞춰 풍성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은 천국’을 경험해 본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