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네트워크>, <생명살림운동본부> 등 12개 기독교 시민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시장경제를 위한 기독인연대>는 국민들을 분노케하는 대기업 임원들의 옥중고액연봉지급 관행 중단 촉구 성명을 발표한다.
<성명서>
평범한 국민들을 분노케 하는 대기업의 옥중고액연봉지급 관행을 중단하라!
31일 대기업들의 등기임원 연봉이 사상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 수감 생활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불가능했음에도 거액의 연봉을 챙긴 임원들이 있었다. 특히 유죄가 확정돼 수감 중인 SK 최태원 회장은 작년 내내 옥중에 있었음에도 301억원을 받아 연봉 1위를 기록세웠고 한화 김승연 회장 역시 131억원, 이재현 회장 47억5000만원, 재판을 받고 있는 효성 조석래 회장도 39억원을 받았다.
감옥에 수감되었거나 중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제대로 일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한 대기업 임원들이 수 백억 원의 거액 연봉을 받는 일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일반 국민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 일반 국민의 경우 수감 중이거나 병중에 있을 때 제대로 된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는 대기업 오너들의 특권의식이 빚어낸 어처구니 없는 행태로 국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 우려가 되는 것은 일부 기업과 기업인들의 잘못된 행태로 인해 기업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며 반기업정서가 무섭게 확산되어 우리사회의 올바른 시장경제 시스템이 흔들리는 일이 발생되는 것이다. 2011년 세계금융위기를 불러 일으켰던 뉴욕 월가의 임원들이 고액의 연봉을 받은 일로 인해 뉴욕 시민들이 분노했고 그 탐욕을 꾸짖기 위해 텐트를 치고 월가를 점령하는 시위가 발생했고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던 일이 있었다. 당시에도 금융권의 비도덕적인 행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분노했고 그들을 거리로 나오게 만들었다.
지금 우리나라에도 대기업의 각종 횡포로 고통받는 국민들이 많이 있다. 거기에다 이번 대기업 오너들의 옥중고액연봉 수령은 국민들의 분노를 가중시키고 있다. 옥중고액연봉지급은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도둑질하는 범죄행위이며 시장경제의 적이자 사회갈등을 조장하는 잘못된 행태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올바른 시장경제로 나아가려면 옥중고액연봉지급이라는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다만 이러한 일들이 관행적으로 이루어졌고 대기업 등기임원들의 연봉공개가 최초인 점을 감안하여 해당 기업들과 총수들이 스스로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해당 기업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국민의 정서에 맞는, 사리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대기업들이 국민들의 정서를 외면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오만함으로 일관한다면 대기업들은 국민들의 외면과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이에 우리는 이번 옥중고액연봉지급과 관련하여 대기업들이 잘못된 관행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만약 국민 대다수가 납득할만한 시정조치가 없을 경우 해당 기업의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진행하며 그룹 책임자들과 이를 방조한 주요 임원들을 업무상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할 것이며 뜻을 같이 하는 국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국민적 심판을 받도록 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한다.
2014년 4월 1일
<올바른 시장경제를 위한 기독인연대>
개발제도개혁시민행동, 기독교유권자연맹, 기업윤리감시운동, 대한민국미래, 상가임대교회연합, 생명살림운동본부, 선민네트워크, 선진화기독교연합, 선한사마리아인선교회, 신도시재개발지역교회연합, 중독예방시민연대, 참희망미래연대(12개)
문의 : 공동사무국 선민네트워크 070-8727-8741
상임대표 김규호 목사(010-9618-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