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사도영성 운동의 성경적 기초(13)
이상과 같이 신약성서에 나타난 영성운동은 세례요한이 예수그리스도의 길을 닦으면서 회개를 촉구하고 세례를 베푸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예수의 신약 교회를 세우는 메시아 활동 그리고 조직적 제자훈련을 통한 교회설립과 철저한 회개 및 성령이 충만한 제자들과 성도들의 충성스런 복음전파에 의해 활발히 전개되었다.
3) 성령운동과 영성운동
신약의 영성에 있어서 그 구심점은 예수그리스도와 성령으로 집약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약의 영성의 근거는 예수그리스도의 하나님체험 그리고 제자들의 부활 체험과 초대교회의 성령강림 사건에 있다.
‘케이’는‘예수’란 책에서‘예수의 교훈의 핵심은 예수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체험’이라고 했다. 이와 같은 신앙체험이란 하나님과의 만남 하나님과의 대화 그리고 하나님과의 교제라고 한다. 이러한 예수그리스도의 신앙체험이 신약의 영성에 기조를 이루고 있다. 그것은 예수께서 약속하신 대로 성령이 하시는 일이다(요16:16).
복음서들은 예수님의 세례 받으신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영이 예수에게 임하였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마가는‘예수 속으로’(into him) 들어 왔다고 표현한다. 마가의 기사는 성령이 예수 속으로 들어가서 머물러 있음을 암시해주는데 이는 세례 받던 그날 예수에게 성령이 강림하였고 그 성령은 예수안에서 계속적으로 있게 된 것을 말한다. 복음서들은 하나님이 영이시라는 것 인간의 영은 하나님께 저항할 수도 하나님을 갈망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예수의 교훈 선교 사상 그리고 행동은 예수님과 하나님과의 영적교제 즉 신앙체험의 외적표현이라 할 수 있는데 예수님께서 전한 것은 바로 이러한 체험이었다. 예수의 기도생활은 바로 하나님과의 영적교제의 반영으로서 예수의 내면생활은 바로 기도생활이었다. 예수의 공생애와 십자가의 죽으심 부활은 바로 성령의 인도와 하나님과의 영적교제에서 비롯된 역동적 활동이었고 계속해서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과 초대교회에 이러한 영적 힘이 계승되었다.
사도들의 설교들이 모두다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설교라는 결론을‘다드’(C. H. Dadd)는 사도교회의 설교에 관한 연구에서 내렸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령의 강림으로 확증되었다. 성령강림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 강력히 증거 되었다.
사실상 초대교회는 구약적인 분위기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구약에서의 영적체험은 초기기독교에서 계속되었다. 구약의 영적체험은 신적인 영감 신적인 힘으로 갑자기 인간에게 다가와서 초자연적인 힘으로 발휘하다가는 갑자기 떠나버리는 것인데 이러한 영에 대한 이해가 초기기독교인들에게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