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서울광장 20만명의 평화통일기도
박근혜 대통령, 광복70년 평화통일의 초석이 될 것 축사
8월 9일(주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광복 70년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연합기관 등 주최측추산 20만명, 경찰추산 10만명이 집결해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대규모로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국내 45개 지역과 해외 디아스포라 교회 48곳에서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광복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주관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 목사) 등의 주요 연합기관 및 교단들이 공동주최한‘광복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는 서울 시청 앞 광장부터 광화문 일대를 성도들의 물결 속에 뜨겁게 진행되었다.
이번 집회에는 총 83개 교단과 22개 기독교단체가 참여함으로써 교파와 진보·보수를 초월해 한국교회 전체 수준의 집회로 지난 1974년 엑스플로 74대회, 1984년 한국교회100주년선교대회의 뒤를 이어 초대형 집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일어서는데 희망의 불씨가 되었다.
이날 대표대회장 김삼환(명성교회)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한국교회는 민족이 중대한 전환점에 설 때마다 함께 모여 민족과 국가를 위해 기도해 왔다”면서“오늘의 평화통일기도회가 민족의 가장 비극적인 역사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병희 목사(한교연 대표회장)는“평화통일은 하나님의 뜻이며, 역사의 대세”라고 강조하면서“남북이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분열된 담을 헐고 화해와 용서의 민족공동체를 이뤄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도 하나 되어 통일의 대로를 열어가자”고 환영사를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한국교회의 뜨거운 기도가 한반도의 휴전선을 걷어내고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1부는 최이우 목사(대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어‘감사와 회개’는 애국가 제창에 이어 김삼환 목사(대표회장)의 개회 선언 및 대회사, 양병희(한교연 대표회장)·황수원(한장총 대표회장)·정영택(예장 통합 총회장)·박무용(예장 합동 부총회장) 목사의 환영사,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의 축시 등으로 이어졌다.
2부 순서로‘사랑과 생명’은 오정현 목사(공동 대회장)의 인도, 유동선 목사(기성 총회장)의 대표기도, 장종현(대표대회장)·이영훈(한기총 대표회장) 목사의 메시지 선포, 공동 기도문 낭독, 광복의 감사와 통일 열망 통성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3부는 유만석 목사(대표 준비위원장)의 사회,‘평화와 통일’에선 소강석(대표준비위원장), 김상현(기감 중부연회 감독) 목사 등이 메시지 선포자로 나섰다.
이어 김상현 목사의 네 번째 설교이후 4부에서 손인웅 목사(평화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 상임대표), 조일래(기성 전 총회장), 곽도희(기침 총회장), 우종휴(예장 합신 총회장) 목사 등 교단 및 단체 대표 12명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서“한국교회는 분단의 죄악을 극복하지 못했음을 참회하며 민족의 평화통일을 교회의 핵심 과제로 삼고 극복을 위해 힘써 기도하며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그밖에“우리는 북한의 곤경 속에 있는 형제자매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한국교회는 북한의 곤경 속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도회는‘통일시대를 향한 전진의 노래’제창과 전용재 목사(기감 감독회장)의 축도 및 우순태 목사(사무총장)의 광고로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