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교협, 재침례 이단시비 정면 반박
“그리스도 교단의 역사성과 교리 이해 못한 무지”그교협 긴급 기자회견
▲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최근 한기총 공동회장 일부세력으로부터 이단시비를 받고 있는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회장 신봉수 목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에 혼란을 주고, 본 교단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재침례 운운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지난 6월 15일 서울 연지동 교단 본부에서 회장 신봉수 목사, 부회장 임종원 목사, 증경회장 김탁기 목사, 총무 엄만동 목사가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그리스도 교단이 가진 세례와 침례에 대한 개념과 역사적 정체성을 설명하며, 금번에 나온 이단시비는 교단 간 차이를 이해 못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교협의 재침례는 장로교회나 기타교회가 갖고 있는 성례전과 교리를 인정하며, 세례와 침례의 차이는 방법론의 차이일 뿐 보편적 의미는 같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본 교단은 침례 교단과 같은 환원 교단으로서 한국교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장로교나 감리교, 성결교 등과 같은 개신교와는 그 역사성을 달리한다. 특히 그리스도의 교단은‘초대교회로 돌아가자’‘성경으로 돌아가자’는 환원운동을 모토로 하며, 그에 따라 세례가 아닌 성경에서 행한 침례를 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본 교단은 세례와 침례의 두 행위에 있어 보편적 의미는 같다고 보고, 세례에 대해서도 인정하기에 세례를 받은 성도들에게 굳이 침례를 권하지 않는다. 아울러 목회자나 임직자들이 그리스도의 교단으로 가입을 원할때는 반드시 침례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반면 총무 엄만동 목사는“일반 성도들은 세례를 받으면 굳이 침례를 권하지 않지만, 목회자는 다르다. 침례는 우리 교단의 정체성과 관련한 문제이기에 적어도 성도들을 가르치는 교회의 지도자들에게는 침례를 권하고 있다”며“이는 침례교에서도 똑같이 행하며, 이것은 우리의 전통이며 교리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서울기독대학교“S교수는 서울기독대에서 정교수 임용을 앞두고 있던 상황인데, 서울기독대의 정관에 따르면 정교수는 반드시 그리스도 교단의 목회자여야만 한다”며“그렇기에 이사회에서 S교수에 그리스도 교단의 목사가 될 것을 권유하며, 전통에 따라 침례도 말한 것이다”며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고 반박했다.
또한 엄 목사는“S교수는 이후 목포 그리스도의교회에서 침례를 받았으며, 현재 그리스도의교회 중앙지방회에 소속되어 서울기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 교단에 대해 이단성을 조사해 달라며 한기총에 헌의한 진택중 목사(예장보수 총회장)에 대해서는“개인의견이든 예장보수 교단의 의견이든 반드시 문제를 제기하겠다”며“연합운동을 할 자격이 없으니 당장 공동회장에서 물러나라”고 비난했다.
이날 회장 신봉수 목사는“우리에게 상처를 준 일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하고, 이 외에도 본 교단은 최근 한기총 사태에 대해“예전 기득권 세력이 새로운 기득권 세력에 기득권을 빼앗긴데 대한 도전으로 본다”며“현 기득권 세력을 몰아내고 예전의 영광을 찾으려 하다 보니, 현 대표회장과 이강평 목사를 공격하고 나선 것 아니냐”며 불쾌감을 들어냈다.
이날 엄만동 총무는 한기총 집행부를 향해“공동회장단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한 분들은 한기총을 어지럽히는 자들로서, 한국교회를 추락시키는 장본인들이다”며“현 집행부는 소수의 무리에 흔들리지 말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소수의 인사들을 한기총에서 반드시 퇴출시켜 달라”는 요청과 함께 그리스도의 교회협의회의 긴급기자회견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