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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루어 주소서”

지저스타임즈·2010.04.03 08:17

                        부활절 PPP 십자가 대행진 및 촛불기도회 가져



 2010040250307506.jpg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2010 부활절 PPP 십자가 대행진 및 금식 촛불 기도회’가 2일 오전 7시 여의도순복음교회 광장에서부터 국회의사당까지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의회선교연합(상임대표 김영진 장로),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황우여 장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전용태 장로)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이광선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소강석 목사(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 새에덴교회 당회장), 전병금 목사(강남교회), 최규식 장로(민주당기독신우회장), 전혜숙 의원(민주당 원내부대표), 김충환 의원(한나라당 기독인회 총무)을 비롯한 교계 지도자 및 정치인 그리고 200여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PPP십자가 대행진을 10년째 진행해온 준비위원장 김영진 장로는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민족의 화해와 일치는 정치와 외교만으로는 풀 수 없다.”고 말하고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의 삶을 우리도 본 받아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과 화해를 전하는 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여야 기독의원들은 한일기독의원연맹의 이름으로 일본교과서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십자가 대행진2.jpg


 한편 인천광역시목회자연합회(회장 박무평 목사)는 인천지역 목회자와 성도 3백여명도 인천 시청 광장에서 만수감리교회까지 십자가를 짊어지고 ‘화해와 연합을 위한 십자가대행진’을 펼쳤다.



 다음은 PPP 십자가 대행진에서 낭송한 소강석 목사의 헌시 전문.


 <평화와 통일의 향유를 부어주소서>


서해 백령도의 천안함이 침몰하고 있을 때
저백두에서한라까지조국의바람은옷깃을풀어헤치며달려와
서해의 잠들지 못하는 밤별들을 부여잡고 통곡하였습니다
어찌하여 백합화처럼 순결한 백의민족이요
비둘기의 눈을 닮은 평화의 민족의 광야에서
이처럼 끊이지 않는 비통한 죽음의 역사가 반복되며
우리의 가슴을 도려내고 있는가
아, 저 서해의 바다에 흩뿌려진 꽃다운 청춘들이여
어머니의 피맺힌 가슴에 묻힌 조국의 아들들이여
차마굵은눈물조차흘리지못하는아버지들의소리없는절규여
조국의 제단에 낙화한 타오르는 애국 혼이여
이 비탄의 역사의 수레바퀴를 멈추는 것은
오직 하나, 민족 화해와 평화 통일의 한 길 뿐임으로
부활절을 맞아 민족의 십자가를 등에 지고
PPP십자가 대행진을 하는 이 시대 평화의 순례자들이여
그대들 걸어가는 발걸음
조국강산 주님의 붉은 보혈의 핏자국 물들이며
민족 화해와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가라
부활의 새벽, 조국을 짓누르는 분열과 상처의 암흑
별들마저 눈을 뜨지 못하는 이 짙은 어둠 속에
금식 촛불기도회의 등불을 밝히는 통일의 순례자들이여
민족의갈기갈기찢긴상처를눈물로치유하는기도의향불로
이제 민족의 얼어붙은 가슴을 녹여
민족화해와 평화의 아침이 밝아오게 하여라
저 죽음의 어둠을 찢고 붉은 새벽빛으로 밝아오는
부활의 아침이여
PPP십자가 대행진이 휴전선을 넘어 평양에 이르기까지
저 영산강의 숨결이 백두산 천지의 물결에 닿을 때까지
PPP십자가 순례자들의 거친 숨소리와 뜨거운 눈물은
평화의 바람이 되어 산천을 넘나들고
용서와 화해의 촛불이 되어 조국의 광야를 비추리니
이제 민족의 가슴 위에 평화통일의 아침이 밝아오게 하소서
부활의 주여, 사망을 이기신 찬란한 생명의 빛이여
이 민족의 역사의 지평 위에 평화의 아침을 주소서
거친 숨결, 젖은 눈동자, 뜨거운 땀방울로 옷깃을 적시는
PPP십자가 대행진의 발걸음 위에
민족화해, 조국통일의 새 아침이 밝아 오게 하소서
주여
이제 순백의 백성, 한민족 제단위에
평화와 통일의 향유를 부어주소서
한반도의 광야위에 짙게 드리운 비운의 밤이 물러나고
부활의 아침을 알리는 여명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게 하소서
민족 화해와 평화, 통일의 아침을 여는 기도의 등불이여
통일조국의 아침을 알리는
부활의 붉은 새벽 발걸음이여.



다음은 독도 관련 성명서 전문.


일본교과서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며, 검정결과의 즉각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


일본이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 5종 전부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된 지도를 싣고, 심지어 일부 교과서에는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까지 기술되는 등 대한민국의 영토고권을 침해하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역사공동연구 등을 통해 축적되어 온 한일우호관계에 심대한 균열을 초래하는 일로, 지난 10년 간 양국의 정치지도자들이 모여 올바른 과거사 청산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한일기독의원연맹>은 일본교과서의 독도영유권 표기를 엄중 규탄하며, 검정결과의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


지난 해 일본 민주당이 54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낸 뒤, 하토야마 총리가 우애와 대아시아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동아시아경제공동체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교과서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반역사적 행위의 다름 아니다.


더구나 올해는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일본이 과거 제국주의로 인해 고통 받은 아시아인들의 상흔을 치유하고, 과거사의 족쇄에 발목이 잡혀 한치 앞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동아시아 역내국가간 화합에 적극 나서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진솔한 반성과 태도변화는커녕 한 술 더 떠 영토분쟁을 조장하고 있는 안타깝고 한심스런 형국이다.


<한일기독의원연맹>은 2000년 일본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며 중의원 앞에서 7일간 단식투쟁 끝에 채택률 0.3%를 함께 이뤄낸 일을 계기로 양국의 크리스천 국회의원 등이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고,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평화헌법 개정 반대, 정신대 할머니와 사할린 동포 등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함께 촉구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PPP(부산-판문점-평양) 십자가대행진 등 한일 양국간 화해와 일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일본 사회교과서의 독도영유권 표기만행에 대해 일본정부에 엄중히 경고하며, <한일기독의원연맹>은 한국은 물론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과 시민사회단체가 굳게 연대하여 교과서 재검정을 위해 적극 투쟁할 것임을 밝힌다.


2010년 4월 2일


<한일기독의원연맹> 대표회장 김 영 진(민주당) 공동회장 황 우 여(한나라당) 
한나라당 국회의원(12인) : 황우여, 권영진, 김기현, 김충환, 남경필, 서상기, 이병석, 이인기, 원희룡, 이혜훈, 정미경, 정의화


 민주당 국회의원(13인) : 김영진, 강성종, 김부겸, 김성곤, 김진표, 김재균, 박지원, 이종걸, 정동영, 정범구, 천정배, 최규식, 전혜숙 

                                                                                                             뉴스파워

지저스타임즈 cpj50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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