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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보물찾기 하듯이

지저스타임즈·2026.01.08 16:47

보물찾기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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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타임즈 사장 소진우 목사(예복교회)

어렸을 때 학교에서나 교회에서 소풍을 가면 거의 빼놓지 않고 하는 게임이 있었다. 바로 보물찾기다. 그런데 보물을 못 찾는 아이는 매번 못 찾고 찾는 아이는 매번 잘 찾는다. 그 이유가 있었다. 숨기는 분의 방식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였다. 보물을 숨기는 분에게는 몇 가지 공식이 있었다.

 

첫째 : 정해진 범위 안에 숨긴다는 것, 둘째 : 쉽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조금만 눈치 있고 신경 쓰면 찾을 수 있는 곳에 숨긴다는 것, 셋째 : 찾는 자에게는 상을 주기 위해 숨긴다는 것이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누군가는 설렘으로 기대하며 출발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여전히 희망이 보이지 않아서 별 기대없이 그냥 그렇게 새해를 출발했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을 조금만 바꿔서 하나님께로 돌려보면 지난날의 시간도 그 분 것이었고 지금도 그 분 것이고 앞으로의 날들도 그 분의 것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그 시간의 주인이신 분이 우리에게 26년도를 허락하시고 생명을 연장시켜주셨다면, 또 그 분이 인도해 가실 것이다.. 이제 허락받은 26년도를 어떻게 누리며 살 것인가는 내 몫으로 돌아왔다. 이제 26년도를 살아갈 우리를 위해서 그 분은 숨겨놓은 보물을 찾으라신다. 그리고 찾은 자에게는 준비된 상을 주실 것이다.

 

이제 그 보물을 잘 찾던 아이와 못 찾던 아이의 다른 점이 무엇이었나를 생각하며 한 해를 살아가노라면 금년은 다른 해보다는 조금은 더 긍정적인 쪽으로 달라지지 않을까 못 찾는 아이를 보면 멀리 그리고 꼭 찾기 어려운 곳에 숨겼을 거라 생각하며 먼 쪽과 찾기 힘든 곳만 들춰보며 찾아다니다가 보물찾기 시간이 끝난다. 그런데 잘 찾는 아이는 숨겨 논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세밀하게 그리고 눈치 있게 찾아다니다가 몇 개씩도 찾아서 한 사람에게 하나의 상품만 준다고 하면 못 찾은 아이한테 주기도 한다.

 

그렇다 금년에도 하나님은 멀지 않은 곳에 보물들을 숨겨놓으시고 우리가 그 것을 찾아 누리기를 원하고 계실 것이다. 그 보물은 멀리 있지 않을 것이고 꼭 찾기에 어려운 곳에만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숨겨놓는 분의 의도를 잘 알아서 어렸을때 보물찾기하듯이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면 그 보물은 눈에 띌 것이고 그 보물을 찾는 자에게는 상급이 있을 것이다. 세상에 원망꺼리 불평꺼리만 보이는 곳에서도, 안되고 꼬이는 일만 있는 속에서도 잘 찾아보면 감사의 보물이 있을 것이다. 그 감사의 보물을 찾는 자에게는 감사로 따라오는 기적의 선물을 상급으로 받게 될 것이다.

 

26년도 새해에는 보물찾기하듯이 숨겨져 있는 감사를 찾아서 그 감사 속에 따라오는 상급의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찾지 못하여 받을 상급이 없는 자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기적의 주인공이 우리 독자분들이시기를 축복하며 간절히 소원해 본다

 

 

지저스타임즈 cpj50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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