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퍼하는 자에겐
위로가 있을 뿐이요
의분이 있는 자에게라야
자존과 자위(自衛)가 있습니다.
언젠가 춘천 시외버스 안에서
사나운 한 남자가 여성을 폭행하고 짓밟고 있는데
모두가 외면하고 못 본 채하고 있을 때에,
외국인 여행객이 그 남자를 제압했다고 합니다.
의분을 느끼지 못하고
폭력적 현실을 외면한다면
스스로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외세를 부르거나
적으로부터 능욕을 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분이 있는 사람만이
그 의분을 승화하여 의를 위하여
핍박이라도 받을 만큼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삶과 역사의 주도력은 포악한 자가 아니라
자비로운 이가 가집니다.
포악한 자는 파괴력을 지닐 뿐입니다.
*사진-성을 유지시키는 돌 축대, 이스라엘 성지 순례 중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