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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지저스타임즈·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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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종교인들이 회의하는 자리에 나갔다 왔다.

내가 감리사라는 감투 때문이다.

 

그런 자리는 진정한 행복이 넘쳐야 할 자리이다.  

그런 자리는 진정한 평화가 넘쳐야 할 자리이다.

그런 자리는 진정한 신뢰가 넘쳐야 할 자리이다.

 

예수를 아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면

십자가의 사랑이 넘쳐야 할 자리이다.

 

그러나 웃음 속에 대화 속에 감추어져 있는

냉정함, 불신, 절망감, 자기 방어, 합리화…….  

 

돌아와 깊은 밤 발견하는 것은

나 역시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종교는 무엇인가,

신앙은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인가?

교회와 교회 직분들은…… 도대체!

-우리 모두는 봄을 잊은 겨울뿐인 나라에

처하여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것은 아니다!

이렇게 복잡한 것은

종교도 신앙도 아무 것도 아니다.

예수 십자가 교회는 더 더욱이 아니다.  

 

헌금 거두어다가 돈 쓰기와

돈벌이에 정신이 나간 것이라면……

그 돈으로 자기 부귀와

권세를 부리려고 일들을 엮어가는 것이라면…….

이런 일에 연루된 것이라면……<>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주변을 돌아보십시오.

삶이란 이기적이기에는

너무나 짧습니다.

<아이리쉬 기도문>

 

*사진-“나의 친구” 2009년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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