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대통령역사문화관 새단장 
 
 청남대 대통령역사문화관 새 단장

대청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대통령역사문화관이 새로운 단장을 끝내고 10월 18일 마침내 문을 열게 된다.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완경)는 18일 정우택 충청북도지사와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역사문화관 확장 개관식을 갖고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청남대 대통령역사문화관은 2006년도에 처음 조성하였으나 전시관 협소, 관람동선 불편 등의 문제가 있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전시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한 끝에 지난 7월 9일부터 확장공사를 착공하여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날 문을 여는 대통령역사문화관은 510.5㎡ 규모로 총 325종 1,536점의 사진과 물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관람객 입장에서 관람동선을 편리하게 조정하였고, 청남대의 연혁을 소개하는 코너와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부터 현 노무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의 약력과 사진?물품을 전시하는 코너를 마련하였다.

또한, 대통령이 쓰던 책상과 의자, 그리고 발언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 는 약 76㎡의 포토존과, 대통령이 쓰던 가구나 사진 등을 시기별로 다양하게 변경 전 시할 수 있는 98㎡의 기획전시공간도 조성하였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통령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전시관을 보강해 나감으로써 전국 최고의 대통령 전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